경북도 농업기술원, 생활원예 콘테스트 개최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에서는 주거생활의 주변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새집증후군에 대하여 예방효과가 높은 실내공기 정화식물 이용기술을 보급하고 화훼소비촉진을 도모하고자 2006. 6. 20일 시군 생활원예 콘테스트 경진 우수자, 농업기술센터 화훼 담당자 등 56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집증후군 예방 생활원예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농업기술원에 의하면 도단위 생활원예 콘테스트를 통한 우수자를 시상하고 국내생산한 화훼류의 소재활용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생활원예 콘테스트 참가자는 시군 자체 콘테스트를 거쳐 선발하였으며 경진종목은 베란다정원, 디시가든, 테라리움 실기경진 등 3개분야 이며 선정된 분야별 소재를 활용 일정한 시간내에 작품을 완성하여야 한다고 한다.

또한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심사표에 의거 정화식물의 소재선정, 배치, 이용효과 등 생활원예에 대한 실기능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대상 1점, 우수상 8점등 총 9점 을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경북의 화훼 재배면적은 242ha(281호), 생산액은 219억원, 수출은 79억으로 국화, 장미를 주로 재배하고 있으며 최근 생활원예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건강을 위한 화훼소비가 늘어나고 새집증후군 예방효과가 있는 화훼식물에 관심도가 높아 웰빙원예 추구로 실내에서 식물을 기르면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려는 경향이 확대되고 있다고 한다.

공기정화식물의 종류는 아레카야자, 왜성대추야자(피닉스야자), 보스톤고사리, 드라세나, 대나무야자(세이브리찌야자), 인도고무야자, 팔손이나무, 분화국화, 시클라멘, 꽃 베고니아, 허브류, 인도고무나무, 네프로네피스, 호접란, 선인장, 다육식물, 스킨답서스, 산호수, 아펠란드라, 관음죽, 스파티필럼, 안스리움, 호말로메나, 맥문동, 필로덴드론, 파키라, 벤자민고무나무, 스파티필름, 테이블야자 등이 있다.

이러한 식물들은 새로지은 건축물의 생활공간에서 많이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벤젠, 톨루엔, 클로로포름, 아세톤, 포름알데히드, 스틸렌)제거, 습도조절, 일산화탄소·암모니아제거, 음이온방출, 이산화탄소흡수, 기억력 향상, 아황산·아질산 제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농업기술원 윤재탁원장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공기정화식물의 효용과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생활원예 가꾸기」교재 및 리플릿을 제작 배부함으로써 많은 도시민이 국내산 꽃을 소비하여 화훼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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