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수특산물, 서울 aT센터 상품설명회서 3012억 구매 약정 체결 성과

무안--(뉴스와이어)--‘녹색의 땅 전남 생명식품 상품설명회’에서 모두 3012억원 규모의 구매약정이 체결되는 등 큰 성과가 이어졌다.

전남도는 지난 14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도내 104개 업체의 농수특산물 240개 품목을 출품한 가운데 ‘녹색의 땅 전남 생명식품 상품설명회’를 개최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번 상품설명회에서 신세계 E-마트, CJ 푸드, 미사랑인들 등 13개 업체와 농협전남지역본부, 학사농장, 친환경쌀클러스터 등 도내 12개 생산자 단체와 2천710억원의 구매약정이 체결됐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중 현장에서의 개별상담을 통해 52개 업체에서 302억원의 구매약정이 성사됨으로써 모두 3012억원의 구매약정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곡·신선식품·전통식품·웰빙식품·간편식품관 등으로 나눠 전시관이 운영됐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상품과 전남의 친환경농업 방향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히트상품, 신상품, 웰빙상품, 쌀갤러리, 농업기술원홍보관을 다양하게 전시, 관람객들로부터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특히 행사 참여업체 종사자 전원이 ‘녹색의 땅 전남’ 유니폼을 착용, 일체감 있는 홍보효과가 연출되는 등 색다른 행사분위기가 돋보였다는 평을 얻었다.

또, 부대행사로 진행된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설명회에 수도권 학교급식 실무진 100여명이 참석,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함으로써 수요처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도 했다.

양곡바이어와의 간담회에서는 전남쌀의 우수성을 재확인하고 인지도 제고와 소비확대를 위한 수도권 직배송센터 설치 및 쌀 자문단 구성 등의 대안이 제시돼 전남쌀 유통활성화 정책에 반영될 전망이다.

이처럼 상품 설명회가 성공을 거둔 것은 도가 타 시도에 앞서 친환경농산물의 중요성과 소비트랜드를 먼저 인식하고 ‘생명식품 생산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온 결과다.

이를 통해 도의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지난 2004년 전국 7위에서 지난해에는 1위로 급부상,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했고 체계적이고 공세적인 마케팅을 적극 추진함에 따라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박래복 전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앞으로 수도권 소비자와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강화함은 물론 농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공산업의 육성과 함께 새로운 제품 및 디자인 개발, 유통체계 개선을 통한 물류비 절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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