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 청신호, 산림청이 한턱 쏜다

대전--(뉴스와이어)--“ 월드컵 응원의 함성을 우리 소나무에게도 보내주세요 ”

우리나라 월드컵 대표팀이 토고전 승리에 이어 19일 새벽 프랑스전 무승부를 이루고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보이면서 월드컵 응원열기가 한껏 달아오르자 산림청(www.foa.go.kr)이 만면에 희색을 띠고 있다.

지난 6월13일부터「소나무의 녹색꿈은 이루어진다」라는 타이틀로 포털사이트 ‘다음’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산림청은 우리나라 월드컵 대표팀이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보이면서 월드컵 응원열기가 전국적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더불어 산림청 캠페인 참여자도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캠페인이 대성공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현재 산림청 캠페인 참여자는 총 4만9천여명으로 원래 목표였던 5만명을 1주일만에 달성,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10만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산림청은 캠페인 기획단계에서 16강 진출의 가장 큰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던 프랑스전 당일에 캠페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경품추첨을 계획했던 터라 프랑스전 결과에 따라서는 캠페인의 성패가 결정될 수도 있어 월드컵 대표팀의 프랑스전 선전이 누구보다도 기쁜 상황이다.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감염목 신고를 높이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캠페인을 계속하는 산림청은 프랑스전에서의 선전을 축하하며 19일 캠페인 참여자들중 총 3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월드컵 공식 T셔츠, 두건, 팔찌 등 각종 응원도구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아울러 24일 스위스전이 끝나고 16강 진출이 확정되는 시점(26일, 30일)에도 총 300여명의 캠페인 참여자들에게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월드컵 응원도구 등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a.go.kr)를 방문하거나 포털사이트 다음(www.daum.net)에서 ‘산림청’이나 ‘재선충병’을 검색하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산림청 정책홍보팀 관계자는 “정부기관의 현안 정책을 월드컵과 같은 세계적 스포츠 축제를 통해 성공적으로 홍보했던 사례는 매우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국민들의 월드컵 응원 열기나 소나무에 대한 관심은 모두가 국민의 자발적인 애국심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공통점에서 의미가 크고, 또한 산림청 캠페인 성공의 요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의의를 밝혔다.

산림청 개요
1967년에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외청이다. 산림의 보호 육성, 산림자원의 증식, 우량종묘 개발 및 보급, 산림사고 및 병충해 방지, 야생조수의 보호, 목재 수급의 조정, 해외산림자원 개발 및 임산물 수출입 등의 업무를 관할한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임업정책국, 국유림관리국, 사유림지원국, 기획관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임업연구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관리소와 5개 지방산림관리청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forest.go.kr

연락처

정책홍보팀 최관묵 사무관 042-481-4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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