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김교윤 박사, ABI 인명사전 심사위원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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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
2006-06-19 11:04
대전--(뉴스와이어)--최근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국내 연구진의 세계 인명사전 등재 소식이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출연연구소 연구원이 세계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미국인명연구소(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의 심사위원으로 지명돼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 朴昌奎)는 원자로공학연구부 김교윤 박사가 최근 미국 ABI 자문연구위원회(Research Board of Advisors)의 위원으로 지명됐다고 6월 19일 밝혔다.

ABI 자문연구위원회는 ABI 인명사전 등재 후보자에 대한 등재 여부를 심사함으로써 인명사전 등재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위원회이다. 지명된 자문연구위원들은 평가 가이드 라인에 따라 후보자의 연구실적, 논문실적, 학회활동, 심지어는 사회봉사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경력을 평가하여 등재여부를 심사한다.

이번 자문연구위원 지명에 대해 김교윤 박사는 “그동안 세계 과학기술계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거나 배제돼온 국내 연구진의 연구업적이 보다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교윤 박사는 방사선 방호 및 차폐 공학의 전문가로, 40여 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하고, 방사선 방호 및 차폐 설계 전산프로그램을 개발한 바 있다. 또한, 현재 한국원자력학회의 방사선차폐전문위원장과 대한방사선방어학회의 편집위원장을 겸임하며 활발한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2005년과 2006년에만 ABI 외에 미국의 Marquis Who's Who, 영국의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등 세계 3대 인명사전 각 분야에 7회나 등재되기도 했다.

ABI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본부를 둔 전문인명연구소로, 1967년 설립 이래 이곳에서 발간되는 분야별·연도별 인명사전은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등 유명 대학은 물론 미국 국회에도 자료가 제공되는 권위 있는 인명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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