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벨 연구소 리서치 센터 상암동 DMC 내 설립을 위해 양해각서 체결
이명박 서울시장과 김종훈 벨 연구소 사장 간에 체결한 이번 양해각서는 벨 연구소 리서치 센터 설립 관련 논의 및 협력을 위해 작년 12월 1일에 체결된 양해각서를 보다 구체화한 것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서울시와 벨 연구소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산학연 협력사업과 연계한 R&D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 논의하게 된다. 이와 관련한 구체적 지원 조건은 추후 협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벨 연구소는 향후 연구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고려대를 포함한 국내 대학, 정부 연구기관 및 기업체들과 협력할 예정이다.
벨 연구소 리서치 센터는 컨버전스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관련 기술을 연구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통신 기술혁신(innovation)의 중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한국 과학기술자들에게 앞선 기술적 사고를 접할 수 있도록 해줄 전망이다.
리서치 센터가 들어서게 될『산학협력연구센터』는 서울 공릉동 테크노폴리스와 상암동 DMC, 마곡 R&D시티 등 첨단산업기술단지를 연계한 산학연 협력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된다. 그리고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대학들의 연구개발 기능 활성화와 벤처를 비롯한 기업들의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벨 연구소는 세계 최초로 전화기를 발명한 알렉산더 그레함 벨의 이름을 따서 1925년 설립되었다. 지금까지 1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3만 천개가 넘는 특허를 출원해왔다. 벨 연구소는 특히 트랜지스터, 레이저, 태양 전지, 통신위성 등 신기술의 산실로도 유명하다.
한국 벨 연구소는 2001년 설립되어 국내 고객의 요구에 맞는 기능을 현지 개발하고 있으며, 무선 통신 기술을 중심으로 멀티미디어 시대에 맞는 애플리케이션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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