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언 통화품질 문제점 적어

서울--(뉴스와이어)--체감 통화품질에 대한 소비자 평가에서 ‘모토로라-SKT’가 가장 우수하고, ‘에버-KTF’가 가장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개 이동통신 회사에 단말기를 동시 공급하는 브랜드 중에서만 보면 ‘싸이언-SKT’가 가장 문제가 적었고 ‘애니콜-KTF’가 통화품질 상 가장 문제가 많은 단말기로 평가되었다.

매 반기마다 휴대폰 보유자 10만 명 이상을 조사해 온 소비자 리서치 전문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http://www.mktinsight.co.kr, 대표: 김진국)가 2005년 4월~2005년 9월 사이에 이동전화를 구입해 6개월~1년간 사용한 소비자 14,903명을 대상으로 2006년 3월에 조사한 결과다. 소비자들이 체험한 통화품질 상의 문제점 수 [체험 통화품질 설문지 보기(PDF)]를 백대당 평균(PPH : Problems Per Hundred)으로 구한 결과 모토로라가 557 PPH로 가장 문제점이 적고 에버가 770 PPH로 문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동통신 3개사 모두에 제품을 공급하는 브랜드 중에서는 싸이언(641 PPH), 팬텍앤큐리텔(650 PPH), 애니콜(669 PPH) 순이었다.

지금까지의 3차례 조사에서 나타난 브랜드간 경쟁성 지수(각 시점의 단말기 브랜드별 통화품질 점수 / 산업평균 X 100)를 보면, 이동통신 3사에 모두 공급하는 브랜드들은 큰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싸이언이 지난 2차 조사시 가장 열위였으나(싸이언 100.1, 팬텍앤큐리텔 98.7, 애니콜 97.9) 3차 조사에서는 95.7로 가장 우수했고 다음으로 팬텍앤큐리텔(97.0), 애니콜(99.9)의 순으로 1차 조사결과 순위와 동일하게 바뀌었다.

한편, 특정 이동통신 회사와 거래하는 나머지 3개 브랜드들의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모토로라가 경쟁성 지수 83.1로 뚜렷한 우위를 유지하고 있었고 에버는 1차 조사(’05. 3월)에는 산업평균 수준이었으나 2차 조사에 이어 3차 조사에서도 115 내외의 경쟁성 지수를 보이며 최하위를 기록했다. 스카이는 지난 1차 조사에는 94.0 으로 산업평균 대비 우수했으나 2차 조사시 103.4, 3차 조사에는 109.3으로 체감 통화품질 경쟁성이 크게 하락했다.

각 서비스 회사에 공급되는 단말기는 대부분 서로 다르다. 모든 서비스 회사에 단말기를 공급하는 3사의 제품을 각 서비스 회사별로 보면, 통화품질 문제가 가장 적은 조합은 ‘싸이언-SKT’(569 PPH)로 유일하게 500 PPH대 였다. 그 다음으로 ‘싸이언-KTF’(618 PPH), ‘팬텍앤큐리텔-SKT’(622 PPH), ‘애니콜-SKT’(622 PPH) 등의 순이었다. 한편, 가장 문제가 많은 조합은 ‘애니콜-KTF’(740 PPH)였다.

서비스 회사별로 최우수 및 최하위 브랜드를 살펴보면 SKT에서는 싸이언(569 PPH)이 최우수, 애니콜과 팬텍앤큐리텔이 동점(622 PPH) 최하위였다. KTF에서는 싸이언(618 PPH)과 애니콜(740 PPH), LGT에서는 팬텍앤큐리텔(682 PPH)과 싸이언(717 PPH)이 최우수, 최하위였다. 최우수 및 최하위 브랜드 간의 PPH 차이는 LGT는 35 PPH, SKT가 53 PPH로 KTF(122 PPH)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모든 서비스 회사에 단말기를 공급하는 3사와 서비스 회사의 조합별로 경쟁성 지수의 추이를 비교해보면, ‘싸이언-SKT’가 3차례 조사에서 모두 가장 우수했고 ‘애니콜-SKT’는 2, 3위 자리를 바꾸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3차 조사에서 동급 최하위(WIC)인 ‘애니콜-KTF’는 1차 조사에서도 최하위였고 2차 조사에서는 한 단계 올랐으나 하위권을 기록했었다. 또한 ‘싸이언-LGT’도 2차 조사에 이어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한편 ‘싸이언-KTF’는 2차 조사에서 106.2 이었으나 3차 조사에서는 92.2로 크게 상승했다.

통화품질은 총 38개 항목으로 측정되었으며, 그 중 문제점 지적이 가장 많았던 항목 10개 를 ‘통화품질 Worst 10 항목’으로 선정했다. 그 1위는 ‘문자발신이 안됨’(37.25 PPH)이었으며, 그 다음은 ‘전화 걸리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림’(36.58 PPH), ‘발신이 안됨(콜링 안됨)’(34.65 PPH) 등의 순서였다.

‘통화 품질 Worst 10 항 목’ 각각에서 동급 최우수(BIC)와 최하위(WIC) 결과를 보인 개수를 서비스 회사별로 보면, 싸이언이 4:2, 팬텍앤큐리텔이 4:3, 애니콜은 5:2 으로 나타났다. 특히 ‘Worst 5개 항목’에서만 보면 애니콜이 4개 항목에서 동급 최하위(WIC)를 기록했다.

마케팅인사이트(전;에프인사이드)는 이동통신, 자동차, 가전, 선거 등의 영역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리서치와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전문 상품은 소비자 지각품질(CPQ ; Consumer Perceived Quality) 측정과상품 기획에 관련된 조사이고, 특히 이동통신과 자동차 시장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대규모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본 ‘텔레콤 리포트’는 2005년부터 매년 2회(3월, 9월) 이동통신 서비스와 단말기에 대해 표본 규모 10만 명 이상인 초대형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로부터 나온 것이다. 조사내용과 결과, 분석에 대한 모든 권한은 마케팅인사이트에 있으며, 사전 서면허가 없이는 어떤 경우에도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다.

컨슈머인사이트 개요
컨슈머인사이트(www.mktinsight.co.kr, 대표; 김진국)는 2000년에 설립된 full-service 마케팅 리서치 회사로서 온라인 리서치를 그 근간으로 하고 있다. 마케팅인사이트는 총 82만여명에 이르는 한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패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이 대규모 패널을 기초로 10만명 이상의 초대형 기획조사를 매년 최소 3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onsumerinsight.co.kr

연락처

마케팅인사이트 02-543-52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