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유교문화박물관, 경북 안동시에 문열어
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으로 추진한 이 박물관은 경북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소재 한국국학진흥원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건평 1,335평 규모로서 지난 2002년 12월 공사를 시작하여 4년 6개월이 걸려 준공하게 되었으며, 1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었다.
유교문화박물관은 개별 문중이나 서원으로부터 기탁 받아 소장하고 있는 목판, 고서, 고문서 등 20여 만점의 유물 중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250여 종 300여 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유교적 실천론의 뼈대인 '수신-제가-치국-평천하'를 기본 모티브로 하여 6개의 기본전시실과 3개의 주제전시실, 기획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전시실은 '유교와의 만남', '유교와 수양', '유교와 가족', '유교와 사회', '유교와 국가', '유교와 미래사회' 의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주제전시실은 '재지사림과 유교문화', '유교와 과학', '유교기록문화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품에는 서애 류성룡의 인진왜란의 원인 및 전황 등을 관해 기술한 '징비록'(국보 132호)과 고려 후기 문신 장량수의 진사 급제 교지인 '장량수급제패지'(국보 181호) 등 국보 2점, 15세기 양반가문의 재산분할 상속 문서인 '권심처손씨분금문기'(보물 549호), 등 보물 10점 그 외 류성룡 경상, 김성일 안경(현존 가장 오래된 안경) 등이 포함돼있다.
박물관 관람은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 이며 관람요금은 어른 1,500원(단체 1,000원), 어린이 700원(단체 500원)으로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다.
한편 한국국학진흥원은 전통 기록문화유산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수집, 보존, 연구와 함께 전통적 가치관의 교육 및 보급을 위하여 1995년에 법인이 설립되었으며 작년 2005년 7월 목판 10만본을 수장할 수 있는 장판각을 준공하였으며, 오는 10월에는 300명이 이용할 있는 생활관이 완공될 예정이여서 머지않아 연구, 전시, 연수가 어우러진 종합유교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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