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이제 친환경농업 학교에서도 배워요”

무안--(뉴스와이어)--친환경농업 관련 내용이 도내 일선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돼 학교차원의 교육이 실시된다. 이는 최근 전남도가 관계 부처인 교육인적자원부 등에 건의하고 타 시도 교육청과 도내 각 시군 등 31개 교육청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학교차원의 교육추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에 따른 것.

19일 도에 따르면 어린이들에게 자연생태계를 보존하고 안전농산물을 생산·공급하는 친환경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친환경농업 초·중등 교과서 수록 및 학교 차원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나주시 등 7개 시군 교육청은 올해 2학기부터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탐구 교과서에 수록하거나 학급별 재량활동 시간을 이용해 교육을 추진키로 했다. 또, 목포시 등 12개 시군은 내년에 교과서에 친환경농업 관련 내용 수록 및 교육에 대해 현재 매우 긍정적으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초등학교 교과서에 친환경농업 관련 내용이 수록돼 교육이 본격 이뤄질 경우, 타시도의 학교 교육추진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친환경농산물의 주된 소비계층이고 아토피, 안전식품 등에 관심이 많은 30~40대 학부모에게도 자연스럽게 전파돼 친환경농업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소비촉진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친환경농산물 등 안전식품에 대한 교육과 병행해 올바른 식습관을 유도할 경우 성장기 어린이를 유해 식품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양규성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 교과서 수록 및 학교 차원의 교육이 전국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타 자치단체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계부처인 교육인적자원부와 농림부에도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청 친환경농업과 061-286-6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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