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군별 표준 진료 권고안 정립을 위한 심포지움 성료

서울--(뉴스와이어)--최적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이미 선진국에서는 수년전부터 임상연구결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각 질환에 맞는 표준 진료 권고안을 정립하여 불필요한 의료비를 절감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2004년부터 보건의료기술 R&D자금을 지원 받고 있는 6대 질환별 임상연구센터로 구성된 ‘임상연구센터협의체(협의체장 박승정, 서울아산병원)’가 지난 10일(토)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질환군별 표준 진료 권고안 정립을 위한 심포지움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은 총 3부로 나누어 1부는 전문가 모임, 2부는 일반인 대상의 6대 질환에 대한 건강강좌, 3부에서는 연구결과의 확산을 위해 개원의를 위한 증거중심의학강좌로 진행되었으며, 총 600여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1부에서는 한국형 표준 진료 권고안의 개발 및 보급과 관련하여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언론관계자, 증거중심의학 관계자 등을 모시고 임상연구에 대한 정체성 및 지침개발과 보급에 관해 토의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현재 국내의 열악한 임상연구, 환자에 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이의 이용에 대한 향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으며, 센터의 최종목표인 표준 진료 권고안이 마련된 후에 이를 보급하는 데에 국가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박승정 협의체장은 “이번 심포지움을 통하여 증거중심의학을 널리 보급함으로써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국민 건강 수준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향후 협의체에서는 보다 짜임새 있는 증거중심의학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대국민 건강강좌와 전문가 연수강좌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국민건강 수호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흥원과 보건복지부는 정체되어 있는 국내 임상연구의 활성화와 한국형 표준 진료권고안의 정립 및 보급을 목적으로 지난 2004년부터 성인 고형암, 허혈성 심장질환 등 10대 주요 질환에 대한 임상연구센터 지원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7개 센터에 연간 49억원 규모의 연구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임상연구센터간의 네트워크 강화 및 권고안의 효율적인 보급을 위하여 지난해 12월 ‘임상연구센터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개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보건산업의 육성 발전과 보건서비스의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전문적·체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보건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khi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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