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도지사, 임기내 마지막 투자유치 싱가포르에서 마쳐
‘첨단 TFT-LCD 분야의 국산 경쟁력 높일 것’으로 기대
투자유치 대장정 9일째를 맞아 오전 8시에 체결된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평택시 소재 현곡외국인 전용단지에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TFT-LCD 장비업체 오보텍(Orbotech)사가 1백만불을 투자하여 5백평 규모의 공장을 짓을 예정이다.
오보텍사는 이스라엘에 본사를 두고 TFT-LCD 검사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TFT-LCD 생산을 위한 검사장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스라엘내 대표적인 기업 중의 하나이다. 경기도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오보텍사를 유치함으로써 LCD장비 분야에 국산화율을 높이고 국내 업체의 경쟁력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 투자유치단은 독일 코버그에 소재한 컴프레서(air compreesor) 제조회사 케저사와 3백만불 규모의 투자상담을 벌였다. 케저사는 산업용 에어 컴프레서를 생산하여 반도체, 제약, 자동차부품, 섬유, 조선 등 전력이 많이 사용되는 공장에 공급하는 회사로서 전세계 1조억원의 매출과 전세계 3,000여명의 종업원을 보유하고 있은 글로벌 전문기업이다.
‘손지사, 싱가포르 부총리 겸 법무장관 등과 면담’
이밖에도 오전내 빡빡한 투자유치 일정을 소화해낸 손학규 도지사와 경기도 투자유치단 일행은 오전 투자협약과 투자상담에 이어 싱가포르의 최첨단 과학도시 바이오 폴리스(Bio Polis)와 싱가포르 항만공사 현장 등을 잇달아 방문해 새로운 아시아의 비전을 만들어가는 싱가포르의 성공 비결을 물었다.
또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외무성을 찾아 부총리(Deputy Prime Minister) 겸 법무장관인 Shunmugam Jayakumar(션무감 자야쿠마르)와 면담을 통해 한-싱가포르 양지역간 경제교류 활성화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이어 싱가포르 전경련(Singgapore Business Federation)을 방문해 ‘한국와 싱가포르의 파트너쉽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자리에서 손지사는 한국과 싱가포르의 상호 협력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로간의 발전을 위해 발전전략을 공유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이 자리에서 경기도가 2010년 1단계 완공을 목표로 야심차게 준비중인 ‘한류우드’의 내용과 발전상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로써 아열대성 기후에 장대비까지 내리는 상황에서 빡빡한 마지막 싱가포르 일정을 모두 소화해낸 경기도 첨단기업유치단은 8박10일에 걸친 경기도의 첨단기업유치의 대장정을 싱가포르에서 마무리하고 저녁 10시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 20일 오전 8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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