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들, ‘감정에 충실한 기혼자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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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6-06-20 09:12
서울--(뉴스와이어)--미혼들은 감정에 충실할 수 있는 기혼자와의 사랑에 호의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이달 4일부터 17일까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 : www.bien.co.kr)가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576명(남녀 각 288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기혼자와의 사랑이 좋은 점’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녀 모두 ‘감정에 충실할 수 있어서’(남 : 20.9%, 여 : 25.0%)를 가장 높게 꼽은 것.

다음 2위는 ‘짜릿해서’(남 : 18.6%, 여 : 20.8%)를 들었고. 3위부터는 남녀간에 다소 상이한데 남성은 ‘푸근해서’(16.3%)와 ‘숨길 게 없어서’(14.0%), ‘헌신적이어서’(9.3%)를, 여성은 ‘나를 잘 돌봐줘서’(18.7%)와 ‘숨길 게 없어서’(16.7%), ‘푸근해서’(12.5%) 등을 꼽았다.

[미혼남녀 36%, ‘기혼자와 연애경험 있다’ ]

‘기혼자와 사랑에 빠져본 경험’에 대해서는 ‘없다’고 답한 남성 64.6%와 여성 62.5%를 제외한 나머지 35.4%와 37.5%가 1명 이상과 연애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1명’과의 경험이 가장 많았고(남 : 21.2%, 여 : 23.2%), 이어 ‘2명’(남 : 6.1%, 여 : 8.9%), ‘5명 이상’(남 : 4.5%, 여 : 2.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미혼 45%, ‘기혼자와 결혼 고려 가능’ ]

‘상대가 이혼하고 결혼하자고 제의하면 어떻게 반응 하겠습니까?’에 대해서는 부정적 반응(‘부정적’, ‘절대 안 된다’ : 남 52.2%, 여 58.6%)이 반수 이상을 차지했으나 긍정적인 반응(‘흔쾌히 수락’, ‘긍정적 고려’ : 남 24.7%, 여 18.8%)과 유보적 반응인 ‘잘 모르겠다’(남 : 23.1%, 여 : 22.6%)도 만만치 않게 높다.

[미혼 72%, ‘기혼자에게 연정 느껴봤다’ ]

‘기혼자에게 연정을 느껴본 경험’에 대해서는 남성 73.7%와 여성 71.1%가 1명 이상과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남녀 공히 ‘1명’(남 : 46.5%, 여 : 46.2%)이 가장 많고, 이어 ‘없다’(남 : 26.3%, 여 : 28.9%)와 ‘2명’(남 : 10.5%, 여 : 11.5%), ‘5명 이상’(남 : 7.5%, 여 : 7.7%) 등의 순을 보였다.

한편 ‘(기혼자에게 연정을 느껴본 경험이) 있을 경우 그 시기’는 남성, 여성 모두 ‘사회생활’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남성의 73.5%와 여성의 61.1%가 꼽았다. 그 외 ‘대학 시절’(남 : 14.3%, 여 : 19.4%)과 ‘고등학생 시절’(남 : 6.1%, 여 : 11.1%)의 순으로 답했다.

‘연정을 느낀 대상’은 ‘직장 동료, 선후배’(남 : 26.2%, 여 : 37.1%)가 가장 많다. 다음으로는 남성이 ‘공공장소에서 만난 이성’(23.8%) - ‘교사, 교수’(12.0%) - ‘업무상 지인’(10.5%) - ‘학교 선후배’(6.0%) 등의 순이고, 여성은 직장동료에 이어 ‘교사, 교수’(22.9%), ‘업무상 지인’(14.3%) - ‘연예인, 유명인사’(8.6%) - ‘동아리 회원’(5.7%) 등의 순을 보였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람에게 연정을 느낀 이유’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외모, 인상이 좋아서’(남 : 38.6%, 여 : 36.8%)와 ‘성격, 매너가 좋아서’(남 : 28.1%, 여 : 31.6%)를 나란히 1, 2위로 꼽았고, 이어 남성은 ‘자주 만나다 보니’(17.5%)와 ‘유부녀인지 몰라서’(8.8%), ‘나에게 호의적이어서’(3.5%) 등을 들었고, 여성은 ‘나에게 호의적이어서’와 ‘자주 만나다 보니’가 똑같이 10.5%로 공동 3위를 차지했고 5.3%의 지지를 받은 ‘능력이 출중해서’가 5위에 올랐다.

이 조사를 실시한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의 孫 東奎 대표는 “미혼끼리의 사랑에는 여러 가지 고려 사항이 많은 반면 기혼자는 사람 자체만을 보면 되기 때문에 기혼자를 연애 대상으로 삼는데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 응답자가 많은 것 같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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