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국제차(茶)문화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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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2006-06-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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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국내 최고의 茶(차)전문전시회인 국제차문화대전(Tea World Festival)이 오는 6월 21일(수)부터 25일(일)까지 코엑스와 티월드위원회 공동 주최로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5일간 개최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총 7개국 100여개의 차 관련업체가 참가하여 정성스레 준비한 차의 맛과 멋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가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녹차를 비롯하여 자연의 향을 담은 꽃차, 중국과 대만이 자랑하는 보이차, 서구의 차문화를 대표하는 영국과 스리랑카의 홍차 등이 출품되어 국내외 차인들과 관람객의 다심을 매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 맞춰 전국의 내놔라 하는 명인들이 탄생시킨 아기자기한 다구의 멋은 전시장 곳곳에서 관람객들의 시선과 발길을 붙잡게 될 것이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차를 건강생활의 필수품으로 여기는 이들이 부쩍 늘어나고 잇는데, 이들에게 차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한 곳에서 제대로 알려주는 곳이 바로 이번 국제차문화대전이다. 국제차문화대전은 생활 속에서 즐기는 차를 모토로 하여 차를 가까이 하고 싶은 이들에게 편안하게 차를 만나고 배우는 자리가 되고 있는데, 전시장에 들어선 후 출품업체별로 준비된 차를 여유롭게 음미하고, 무료세미나에서 차에 대한 식견을 넓히고 옹기종이 모여 앉은 다구의 멋에 반하게 되면 이내 차 전문가가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차 생산지인 보성, 하동, 구례, 그리고 제주의 차업체가 모두 참가하여 올해의 햇차를 선보이는데, 전시장 가득히 싱그러운 녹차의 향기가 관람객을 환영하게 된다. 또한 국제행사답게, 영국, 중국, 대만, 일본,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생산된 세계적인 명차들이 출품되는데, 전통적인 다구와 어우러진 이들 명차의 향연은 전시회의 방문의미를 더욱 뜻 깊게 만들어 줄 것이다.

차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기존의 차인들 외에 많은 일반인들이 차와 어울리는 다기와 다구에 대한 관심을 높아지고 이른바 “차문화”가 자리를 잡아가는 추세이다. 이에 발맞춰 티월드페스티벌이 전국의 공예작가를 대상으로 “국제다구디자인공모전”을 처음 개최하였다. 대상인 문화관광부장관상을 비롯한 입상자들의 수려한 작품들을 전시장에 함께 전시함으로써, 최고의 장인들이 만들어낸 차공예와 다구의 멋은 평소 차생활을 잘 즐기지 않던 사람들에게도 그 매력을 충분히 전하게 될 것이다.

국제차문화대전이 열리는 6월은 공교롭게도 국민 모두가 월드컵 16강 진출을 염원하며 열정을 불태우는 달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은 독일과의 시차로 인해 밤샘 응원이 많은 편이라 우리 국민들의 피로도가 상당할 것 같다는 걱정이 앞선다. 그렇다면 같은 시기에 개최되는 티월드페스티벌에서 건강한 차 한잔의 기운으로 응원의 피로를 풀어보는 것 어떨까? 차의 월드컵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세계 각지의 차가 참가하는 이번 티월드에서 다양한 좋은 차고 만나고 피로도 풀 수 있다면 더할 나위없는 일석이조의 관람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번 국제차문화대전의 관람문의는 티월드페스티벌(02-6000-8888)로 연락 가능하고, 홈페이지(www.teanews.com)에서 사전등록신청을 하는 경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일반관람료는 3,000원).

코엑스 개요
MICE 산업을 선도(先導)하는 글로벌 리더 코엑스는 1979년 3월 개관 이래 글로벌 전시회와 국제회의 개최를 통한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인프라를 두루 갖춘 최고의 전시 문화, 관광의 명소로서 아시아 MICE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연면적 46만㎡로 지상 1층~4층까지 총 4개의 전시장(총 3만6007㎡)과 50개의 회의실(총 1만1614㎡, 92개까지 분할 가능) 및 최고의 편의 시설과 공연장, 오피스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2009년 ‘코엑스 아티움’ 개관 △2014년 ‘뉴코엑스몰’ 오픈 △강남 MICE 관광특구 지정 △2020년 친환경 디지털 미디어 ‘XPACE’ 론칭 △2021년 ‘AV-DROP’ 및 ‘Coex-Live’ 도입 등을 통한 친환경 MICE 테크 시스템을 갖춘 글로벌 문화·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진화·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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