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부엌 안전·위생 관리

뉴스 제공
한샘 코스피 009240
2006-06-20 09:52
서울--(뉴스와이어)--가정에서 부엌은 가장 중요한 공간이면서 동시에 가장 위험한 공간이다. 부엌은 가스, 물, 불, 전기, 등이 밀집되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매우 클 뿐만 아니라 상하수도나 음식물 찌꺼기, 쓰레기, 기름때 등이 상존할 가능성이 많아 관리를 소홀하게 되면 세균과 곰팡이의 온상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 물리적으로나 위생적으로 위험도가 가장 높아지는 시기이다.

장마가 계속되면 나무로 된 가구뿐만 아니라 벽체에도 습기가 많아져서 내구성이 약해지고 심지어 부실하게 시공된 부엌가구가 벽에서 떨어져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실제로 부엌가구 상부장 추락사고는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되는 경우만 해도 매년 40~50건이 넘어 식기도구의 파손 같은 재산피해뿐만 아니라 인명사고의 위험도 크다.

주방용 찬장의 무게는 보통 100KG정도로 비전문가가 시공을 할 경우 사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장마철에는 주방벽면이 습기로 젖어 있기 때문에 사고가능성이 높으며, 소보원에 접수되는 추락사고 가운데 30%이상이 장마철에 집중적으로 일어난다. 사고의 원인으로는 상부장 설치시공 불량, 제품의 노후 및 하자, 그릇의 과적 그리고 주택의 구조적 문제 등이 있으며, 특히 영세한 사제업자가 부엌가구를 설치한 경우는 사고 발생시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문제가 심각하다.

이러한 장추락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제품 설치시에 부엌가구 시공전문인력이 있는 믿을 수 있는 전문기업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단기적으로 장마철에는 찬장의 문을 자주 열어주어 습기를 제거해주고 수시로 장내부를 점검해주는 관심이 필요하다. 또한 사용상 주의사항으로는 우선 주방 상부장에는 25kg이상의 과적을 피하고 특히 어린 자녀들이 찬장문에 매달리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부엌가구 전문기업인 한샘(대표이사 최양하, www.hanssem.com)에서는 지난해부터 퍼니처케어 서비스를 통해 부엌가구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구입 후 6개월~1년 사이에 부엌가구를 점검해 주고 있다.

부엌가구는 위생적으로도 가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최근 몇 년 동안 ‘가정 내 미생물 오염’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비브리오균 등 가정에서 발견돼서는 안될 세균이 주방 및 침실에서 발견되고, 가장 청결해야 할 행주나 수세미, 침대, 도마, 에어컨 등에서 많은 미생물이 검출되고 있어 집안 청결과 위생에 주부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연구팀은 지난 여름철 서울 시내 15가구를 임의 추출하여 침대, 에어컨, 싱크대, 냉장고 내부, 행주, 주부의 손, 수저통 등의 샘플을 수거해 세균 수를 검사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콜레라, 식중독, 비브리오 중독 등을 일으키는 비브리오균이 조사 가구의 33%에서 검출됐고 구토·복통·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는 포도상구균과 식중독의 주원인인 살모넬라균은 거의 모든 가구에서 검출되었다고 한다.

식품이나 그릇을 씻는 개수대에서 그릇이나 식품을 보관하는 수납장, 물기가 빠지는 배수구 등 어느 곳 하나 소홀하게 다루면 안된다. 배수구에서는 ‘가정 내 미생물 오염’ 검사에서 8만 마리의 살모넬라균과 6만 마리의 비브리오균이 검출되었다. 특히 배수관이 지나가는 싱크대 안쪽은 잡균이 번식하기 쉬운 곳으로 습기가 많이 차 악취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설거지가 끝난 뒤에는 씽크대를 중성세제로 깨끗이 닦고 상판이나 벽 주위도 때가 잘 끼므로 수시로 닦아낸다. 마지막으로 살균세제로 한번 더 소독해 불쾌한 냄새를 없앤다. 설거지를 끝낸 후 신문지를 깔고 칫솔로 쓰레기망의 홈이 파인 곳에 낀 더러운 물질을 털어내고 닦아준다. 배수구 전용 스펀지나 수세미에 중성세제를 묻혀 쓰레기망도 닦아준다. 평소 수시로 끓인 물을 부어주면 살균 및 악취제거에 효과적이고 배수구가 막히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여름에는 수납장이 눅눅해져 있어 곰팡이가 끼기 쉽다. 가끔 수납한 그릇을 모두 꺼내 놓고 먼지를 털어내고 바람이 잘 불고 맑은 날 싱크대 문을 활짝 열어 환기시키면 주방의 습기와 장마로 인해 눅눅해진 내부를 건조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배수관이 지나가는 부분의 싱크대 수납장은 습하고 냄새가 나기 쉽다. 곰팡이는 물걸레질만으로는 제거하기 힘들기 때문에 알코올을 수건에 묻혀 문질러 닦아낸 다음 마른걸레로 물기를 닦아낸다. 1주일에 1~2번은 선풍기나 드라이어의 냉풍으로 건조시키면 더욱 효과적이다. 또한 망이나 거즈에 커피가루, 숯, 녹차 잎 등을 넣은 뒤 안쪽 벽면에 걸어놓으면 냄새 제거에 좋다.

한샘은 최근 친환경 웰빙 부엌가구 ‘키친바흐’를 런칭하면서 씽크볼에 특수세라믹 코팅과 항균처리를 하여 오염을 원천적으로 방지해 주었다. 또 음식물 찌꺼기가 상존하는 배수구에도 알루미늄에 은나노 처리를 한 은항균 거름망을 설치하여 음식물의 부패 속도를 완화시키는 강한 항균력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이 부엌은 가정의 위생과 안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곳이므로 근본적으로는 믿을 수 있는 전문업체에 시공과 관리를 맡기는 것이 가장 좋으며,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수시로 습기와 곰팡이, 세균 등을 제거해주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주어야 한다. 특히 장마철 및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기후의 영향으로 안전사고와 세균으로 인한 위험에 높은 시기이므로 위에서 제시한 안전·위생관리에 따라 수시로 점검해 주어야 한다.



웹사이트: http://www.hanssem.com

연락처

한샘 홍보팀 김동성 계장 02-590-3421 011-9433-8483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