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포영화 ‘유실물’ 국내제작 포스터 공개

서울--(뉴스와이어)--일본 공포영화 역사상 가장 많은 제작비와 세계 최초 국내 개봉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유실물>(수입:유니코리아 / 배급:CJ엔터테인먼트)이 이례적으로 국내에서 제작한 섬뜩하고 오싹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돌려줘…버려진 물건에 함부로 손대지마라!

이번에 공개된 <유실물>의 포스터는 버려진 물건인 지하철 패스를 쥐고 있는 손을,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손이 다가와 꽉 움켜잡고 있는 비주얼로 보는 사람까지도 누군가가 조여오는 듯한 공포를 느낄 수 있다. ‘버려진 물건에 함부로 손대지마라’라는 인상 깊은 카피가 시선을 끌며 평소 간과하기 쉬운 유실물을 공포의 소재로 재해석 하고 있어 신선하기까지 하다.

마치 ‘돌려줘’라고 외치는 듯한 검은 손과 붉은 피를 뚝뚝 흘리는 고통스러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하철 패스를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않을 기세로 꽉 쥐고 있는 손이 극명하게 대조를 이뤄 더욱 오싹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세계 최초 개봉을 앞둔 국내에서 직접 제작한 것으로 더욱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 동안 국내에서 외화 포스터를 제작하는 경우가 여러 번 있었지만, 이번 <유실물>의 포스터는 국내 최초 개봉이라는 상황과, 그로 인해 미리 제작된 선재물이 전혀 없다는 어려운 상황에서 진행된 것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오히려 제작국인 일본에서도 ‘영화가 표현하는 바를 간결하고 임팩트 있게 보여준 것 같다’며 ‘공포영화로서 갖추어야 할 강렬한 느낌이 매우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포스터 공개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유실물>은 공포영화의 거장 ‘쿠로사와 키요시’의 문화생으로 연출능력을 인정받은 ‘후루사와 켄’이 메가폰을 잡았고, <박치기>에서 조선인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떠오르는 신인 ‘사와지리 에리카’가 주연을 맡았다. 또한 전 세계 6여 개국의 개봉을 확정 지은 상태로, 일본개봉(9월 30일)보다 한발 앞선 7월 27일, 세계최초로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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