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o Baoping(趙寶平) 서화 예술전’

과천--(뉴스와이어)--국립현대미술관 (관장 金潤洙)은 주한 중국문화원과 공동주최로 현재 창동미술스튜디오에 입주한 중국 작가 조보평(趙寶平, Zao Baoping, 1960~)의 개인전 <조보평 서화 예술전>을 6월 22일(목)부터 2주일간 주한 중국 문화원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를 갖는 작가 조보평은 중국 노신대학교의 중국화과 학과장과 중국 미술가 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다가 문화관광부 ‘아시아 문화동반자 1만명 지원계획’의 일환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이 진행하고 있는 2005~2006 아시아작가 초청 프로그램(Asian Artists Fellowship Program)을 통해 입주하여 왕성한 창작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아시아 미술문화 발전에도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창동스튜디오에서 개인전을 한 차례 가진 적이 있는 작가의 이번 전시<조보평 서화 예술전>에서는 서예 작품들을 비롯해 여인상과 풍경화가 주를 이루는 그의 주요 작품들로 구성된 수묵화 25점이 전시된다. 최근에는 한국 남도 문화 등을 연구하는 등 생활 속 인물들의 평범한 모습을 묘사함으로써 인생의 진면목을 표현하며, 생명존중사상을 바탕으로 한 동방예술 정신을 실천하고자 하였다.

한편 중국 수묵화의 오랜 전통과 정신을 중시하고 각종 화법을 능숙하게 구사하며 현대인의 감수성과 미감을 표현하는 조보평의 작업은 수묵화가 디지털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회화양식이자 가치로 발전시켜야 함을 일깨우고 있다. 수묵 특유의 유연함과 깊이를 바탕으로 한 기운과 기세가 돋보이는 조보평의 수묵작업은 새로운 서구적 가치관으로의 일방적인 치우침 현상이 두드러진 현실에서 안정적인 수묵 실험을 통해 개성 있는 작업세계를 구축한 것이다.

조보평의 이번 중국문화원 전시를 통해 한중 문화교류에 큰 가교역할을 함은 물론이고, 중국 서화 예술과 그 현대적 면모를 깊이 조명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현대미술관 국립미술창작스튜디오 · 주한 중국문화원 공동주최
「Zao Baoping(趙寶平) 서화 예술전」

· 전시일정 : 2006. 6. 22(목) ~ 7. 6(목)
· 장 소 : 주한 중국문화원 전시실
· 개막일시 : 2006. 6. 22(목) 17:00
· 주 최 : 국립현대미술관 국립미술창작스튜디오, 주한 중국문화원


웹사이트: http://www.moca.go.kr

연락처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정책과 김정희 02-2188-6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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