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포항지능로봇연구소, 첨단로봇기술개발에 박차
이번 협약체결은 최근 양지역간 대구·경북경제통합의 논의가 활발히 진행중인 가운데 지식·정보화 시대를 이끌 지능로봇 등 첨단산업육성과 기술개발 선점 등 지역경쟁력강화를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역간 연구개발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인력·정보·기술교류의 활성화와 양 기관의 발전,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코자 추진된 것이다.
한편, 이날 협약체결식후 양 기관은 연구개발 협력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두 기관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구개발 현황 발표와 연구개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유토론 시간도 함께 가졌다.
염영일 포항지능로봇연구소장은“동남권의 대표적인 두 연구기관의 협약을 통해 대구·경북의 지역발전을 핵심 연구개발역량강화와 지능로봇분야의 기술개발을 더욱 앞당길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세계시장전망과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우리나라 로봇분야 기술과 산업의 혁신 선도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두 기관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 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체결로 지역의 기계부품 소재산업의 고도화 등 지역산업의 구조개편을 위한 관련 산업의 기술개발파급효과와 특히, 경상북도가 지역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지능로봇산업육성을 한 걸음 앞당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포항지능로봇연구소는 경북도의 전략산업육성 중점추진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05년 9월 법인을 설립하고, 연구센터를 ’0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06년 3월 건설공사를 착수했으며, 현재 내년 개소식에 선보일 “휴머노이드 로봇”과 “모바일 서비스 로봇” 개발이 한창 진행중이다. 아울러 연구소는 포항공대와 함께 정부의 차세대 신기술개발사업(산업자원부)으로서 Bio/Medical 로봇 개발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과는 “해양로봇”개발을, 포스코 등 유관 기관과는 “지능형 철강로봇” 및 “설비검사용 로봇” 개발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은 2004년 9월 설립된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향후 달성군 현풍 지역에 2010년까지 부지 10만평, 건평 3만평 규모의 R&D 연구센터를 건축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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