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길 경기도병원회장 연임

서울--(뉴스와이어)--백성길 수원백성병원장(병원협회 대회협력위원장)이 경기도병원회장으로 연임됐다.

경기도병원회는 20일 제19차 정기총회(사진)를 열어 백성길 회장을 재추대했다.

감사에는 새로 박순필 성남중앙병원장을 선출했으며, 양요환 감사(녹향메디칼병원장)는 유임됐다.

오후 5시 수원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총회에는 김철수 병협 회장, 김광태 전 회장, 유희탁 병협감사(의협대의원총회의장), 정복희 경기도의사회장, 윤성균 경기도 보건의료정책국장, 박태수 건강보험공단 경인본부장 등과 120여명의 회원병원장 및 병원 임직원이 참석했다.

총회 개회사에서 백 회장은 “초음파, PET, 상급병실료 차액 급여화 추진과 입원환자 식대마저 낮은 수가로 급여전환되는 환경변화에서 특화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병원이 공멸의 위기에 처할 수 있을것”이라며 “의료시스템의 전문화와 특성화로 의료질을 향상 시키고 혁신과 철두철미한 경영마인드로 무장해야 대·내외적인 난관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총회에 앞서 진행된 특강에서 박개성 엘리오앤컴퍼니 대표는 ‘의료계 양극화와 병원 생존전략’에 관한 발표를 통해 “의료계는 갈수록 (빈익빈 부익부의) 양극화가 심화되며 무한경쟁에 돌입했다”며 이를 헤쳐나가기 위해 전문화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병원의 진정한 경쟁자인)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전략을 펴야한다고 강조했다.

임종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팀장은 ‘의료정책 동향’설명에서 의료광고 확대 관련 의료법 개정안이 보건복지상임위를 거쳐 법사위에 상정돼 내주쯤 다뤄질 것”이라며 광고범위는‘치료효과를 암시해 소비자를 현혹하는 행위’등 9가지 금지 내용을 규정하는 네거티브시스템으로 전환토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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