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 업계최초, 디자인마스터 제도 도입

뉴스 제공
삼성물산 코스피 028260
2006-06-21 09:39
서울--(뉴스와이어)--삼성물산(사장 李相大) 건설부문은 건설업계 최초로 디자인마스터 제도를 도입하여 영국의 세계적인 디자인회사인 탠저린社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탠저린社의 공동대표인 이돈태 사장을 자사의 디자인 고문으로 위촉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건설은 2005년 업계최초 디자인실 발족에 이어 올 상반기에는 산업자원부로부터 GD(굿디자인)마크를 획득하는 등 디자인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해 이미 탠저린社와 함께 디자인 철학을 정립하고 이에 따른 디자인개발을 지속해온 삼성은 디자인마스터 제도를 도입함으로서 본격적인 디자인 경영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삼성건설의 디자인 고문으로 위촉된 이돈태 사장은 영국항공의 신개념 비즈니스 클래스 디자인으로 전 세계 디자인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동양인으로서는 최초로 영국 탠저린社의 공동사장이 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이돈태 사장은 삼성건설의 디자인 마스터가 된 소감으로“탠저린의 풍부한 경험과 세계적인 디자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에서 디자인으로 인정받는 래미안 아파트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디자인 고문은 디자인 철학수립, 디자인개발, 디자인경영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며 나아가서는 미래의 라이프 스타일을 연구하는 선행 디자인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삼성건설 디자인실 김승민 실장은 “주택디자인은 건축물과 다양한 제품디자인들이 시각적으로 잘 조율되어야 하며, 여태까지 건축가에만 의존했던 기존의 접근방법에서 탈피한 새롭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디자인 마스터 제도의 의의를 강조했다.

국내 아파트 최초로 래미안 브랜드를 선보여 건설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한 삼성건설이 이번에는 디자인 경영으로 다시 한번 건설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영국의 탠저린社는 1989년 설립되어 항공기 실내인테리어부터 엘리베이터, 헤어 미용기기, 핸드폰까지 다양한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은 애플컴퓨터, 토요타, 브리티쉬 에어웨이, 히타치, 삼성전자, LG전자, 프록터앤갬블 등이 있다.

삼성물산 개요
삼성물산은 1938년 창업 이래 산업계의 주역으로 한국 경제의 고도화와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그룹의 모태기업으로 창업이래 무역을 통해 한국 경제의 발전과 함께 성장했으며, 1975년 정부로부터 한국 종합상사 1호로 지정 받은 이후 본격적인 해외 영업을 확대해 한국의 대외 무역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온 국내 최고의 종합상사이다. 삼성물산은 무역업에 한정된 사업 영역을 벗어나 1996년엔 삼성건설과 통합하였으며, 1997년에 유통업에 신규 진출하였다. 현재 삼성물산의 사업영역은 크게 상사, 건설, 주택, 유통으로 나뉘며, 2개 부문 체제로 상사부문내에 유통본부가 있고, 건설부문에서 주택사업을 함께 담당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samsungcnt.com

연락처

주택사업본부 디자인실 02-2145-7340
삼성물산 건설부문 홍보팀 홍순주 02-2145-6445 011-356-5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