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거래진흥원 신임 원장에 한영수씨 취임

서울--(뉴스와이어)--한국전자거래진흥원은 21일 이사회를 열어 최근 사의를 표명한 김종희 원장의 후임으로 한영수씨(56세)를 선임하고 이날 오후 취임식을 가졌다.

한 신임원장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10회로 공직에 입문해 상공부와 통상산업부, 산업자원부에서 통상협력심의관 생활산업국장, 자원정책심의관 등 산업 전반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산업정책 전문가로서 지난달 까지 한국무역협회 전무를 지냈다.

한 신임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국내 e비즈니스 시장은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변혁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의 디지털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향후 진흥원의 역할도 이에 걸맞게 업그레이드되어야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한 원장은 산업자원부가 최근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소 관부서 명칭을 ‘전자상거래과’에서 ‘디지털전략팀’으로 개편 한 만큼, 정부 정책지원 역할에도 더욱 충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은 전자거래 촉진을 위한 사업을 효율적·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정부의 전자거래 관련 정책개발을 지원할 목적으로1999년 8월 전자거래기본법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현재 이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e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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