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아트홀 화요상설무대 첫 공연 ‘창포물에 머리감고’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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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1 11:05
포항--(뉴스와이어)--포스코가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예술활동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 실시하는 ‘효자아트홀 화요상설무대’의 첫 공연 ‘창포물에 머리감고’가 20일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관람객들의 성원 속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사)한국국악협회 포항지부가 마련한 이날 공연에는 영남민요 ‘삼베삼는 소리’, ‘베틀노래’, ‘나물노래’와 부채춤, 가야금병창 ‘신라고도가’, 판소리 흥보가 중에서 ‘두손 합장’, 사물과 모듬북 공연 등 다채롭고 구수한 우리가락이 여름밤의 흥취를 북돋았다.

본 공연에 앞서 포항소년소녀합창단이 화요상설무대의 첫 공연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Psalm(싸~암) 150”, “그날을 위해” 두 곡을 불러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평소 국악에 관심이 많았다는 김정숙(용흥동, 40)씨는 “포항에 살아도 효자아트홀에 갈 기회가 잘 없었고, 특히나 국악공연은 보기가 힘들었다”며 “이런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포스코에서 효자아트홀을 빌려 주니 고맙고,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6월 20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화요상설무대”라는 이름으로 지역의 역량있는 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들에게 효자아트홀 무료 정기대관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선(220-1257)이나 서류접수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포스코 효자아트홀은 지난 1980년 2월에 개관하여 26년동안 331건의 공연과 273편의 영화를 상영하였으며, 연극, 무용, 연주회,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무대에 올려 476만 4천여명이 관람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을 충족시키며 꾸준하게 사랑을 받아왔다.

웹사이트: http://www.pos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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