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열한 거리’ 엑스맨을 누르고 평일 스코어 1위 탈환
20일 화요일의 스코어는 <비열한 거리> 서울 24,435명 전국 77,350명, <엑스맨> 서울 25,000명 전국 71,000명으로 <비열한 거리>가 약 6천명정도 앞섰다. 하지만 앞서 말해듯이 <비열한 거리>의 핸디캡을 생각해보면 6천명의 숫자는 매우 값지다. 지난 15일 개봉한 이후 <비열한 거리>에 대한 관객의 폭발적 반응으로 인해 1위 탈환은 예상된 바 있으나, 화요일에 전세가 역전된 것은 제작진의 예상을 빗나갔다. 이것은 영화에 대한 입소문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는 의미로 <비열한 거리>의 강력한 뒷심을 기대해 볼만한 대목이다.
가파르게 올라오는 흥행세에 제작진과 감독, 배우들은 모두 기뻐하며 후반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주말에 이어 이번주도 목요일부터 숨가쁜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목,금은 서울지역, 토,일은 인천 경기지역을 돌 예정이다. 영화가 극장에서 내리는 날까지 무대인사를 하겠다며 조인성의 의지가 대단하다. 또한 <비열한 거리> 출연 이후 부쩍 알아보고 찾는 사람이 많다는 진구도 <사랑따윈 필요없어>와 <아이스케키> 촬영스케쥴을 조정해가며 열심히 무대인사에 참여하고 있다. 개봉 후 관객이 더욱 많아지는 대박 흥행모드에 진입한 <비열한 거리>가 언제까지 흥행세를 몰고 갈지, 침체된 한국영화계에 구원투수가 되어 줄지 관심을 모으고 온통 영화계의 관심이 몰려있다.
<비열한 거리>는 홀어머니와 두 동생을 책임져야 하는 삼류 조폭 병두. 자신을 괴롭히는 검사를 손봐달라는 황회장의 제안을 받아들임으로써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게 되지만, 믿었던 초등학교 동창 민호가 자신의 비밀을 영화로 만들게 되고 병두는 커다란 위기를 맞게 된다. 조인성의 조폭 연기 변신과 천호진, 남궁민, 이보영, 진구 등 탁월한 연기로 호평을 받는 작품으로 지난 6월 15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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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3일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