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채용결산, “2006년 상반기 채용 활발했다”

서울--(뉴스와이어)--지난해 적극 채용에 나섰던 기업들이 올 상반기에도 이러한 추세를 유지, 전년과 비슷한 규모의 채용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코스닥 060300) (Incruit Corporation, 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12개 업종별 매출 10대기업, 총 12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06년 상반기 채용결산 조사’(4년대졸 기준)를 실시한 결과, 79.5%(93개사)가 11,024명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결산조사에 응한 117개 기업의 79.5%인 93개 업체가 채용에 나선 것. 채용규모도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7개 기업에서 올 상반기에 모두 11,024명을 채용해 지난해 11,006명에 비해 0.2%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올 상반기에도 ▶전기전자(4,306명)가 지난해와 같이 가장 많은 인원을 뽑아 전체 채용규모의 39.1%에 달해 채용시장을 이끌었다. 이 밖에도 ▶정보통신(1,130명) ▶자동차(1,050명) ▶기계철강중공업(963명) ▶금융(705명) ▶건설(660명) ▶제약(650명) ▶유통무역(477명) ▶식음료(461명)▶물류운송(276명) ▶제조(260명) ▶석유화학(86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 중 물류운송과 기계철강중공업의 채용규모 증가가 돋보였다. ▶물류운송 업종은 지난해 대비 65.3%가 증가했다. 채용인원 자체가 많지는 않지만 주5일제 정착으로 업종이 전반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 ▶기계철강중공업도 작년 대비 45%나 채용인원을 늘려 뽑았다. 선박 수주 부분에서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조선이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외에도 점포확장세에 있는 ▶금융권도 22.6%나 더 많이 뽑았고, ▶제조(6.6%) ▶정보통신(6.4%) ▶제약(2.4%) 등의 업종이 채용인원을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고유가의 지속으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는 ▶석유화학은 40% 가량 채용규모를 줄인 것으로 드러났다. ▶식음료(-15.9%) ▶전기전자(-8.0%) ▶건설(-6.0%) ▶자동차(-4.1%) ▶유통무역(-1.6%)도 상대적으로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내수회복과 경기개선 기대로 채용인원을 늘려 뽑았던 지난해 이상의 인원을 뽑아 채용이 활발한 상반기였다.

채용규모가 소폭 감소한 업종의 경우에도 올 상반기 채용인원이 감소했다기보다는 지난해 이례적으로 다소 많은 인원을 채용한 까닭으로 분석된다. 또 65.3% 증가세를 보인 물류운송과 40%의 낙폭을 나타낸 석유화학의 편차가 다소 크게 나타난 것이 올 상반기의 특징이라면 특징.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채용이 활발했고 하반기 채용전망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일부에서 경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하지만 기업들이 우수인재를 확보하려는 채용 기조가 흔들리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채용계획>

올 상반기 적극 채용에 나선 기업들은 올 하반기에도 이러한 추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에는 조사에 응한 113개 기업의 78.8%인 89개 업체가 이미 채용을 확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10개 중 8개 업체가 채용의사를 밝힌 것. 아직 채용여부를 확정하지 않은 업체가 있지만 채용하지 않겠다는 기업(미채용 확정)이 지난해 미채용 기업에 비해 33%나 줄어 하반기 취업 기상도는 나쁘지 않을 전망이다.

채용계획을 확정한 기업 97개사의 반이 넘는 51.6%가 지난해 하반기와 동일한 규모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채용확정 기업의 17.5%가 채용인원을 늘릴 것이라고 답했고 채용규모를 줄일 것이란 응답은 12.4% 정도의 비율을 보여 하반기 채용규모도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하거나 지난해 수준으로 채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 채용규모를 정하지 못한 기업이 14.4%였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채용을 하지 않는 기업도 4.1% 있었다.

업종별로는 기계철강중공업 기업의 반이 채용규모를 늘릴 예정으로 집계돼 상반기의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업종도 세 업체 중 한 곳 꼴로 작년보다 많이 뽑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인크루트 개요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취업인사 전문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1998년 6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 채용 시스템 (Internet Recruiting System) 을 개설하였다. 지난 2005년 3월 3일 ERP전문회사인 뉴소프트기술과 합병,취업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국내 환경에 맞는 특화된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HRM 사업을 강화하여 취업 뿐 아니라 인사 시장까지 포괄하는 명실상부한 취업인사포털로써 입지를 굳히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cru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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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홍보팀 강정화, 02-2186-9126, 019-274-5911,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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