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대형사 중에서 경과보험료 기준 자동차 보험료 비중이 가장 높아 이번 차량별 자보료 차등화 등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의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동사는 자동차 손해율 안정화 추세가 지속되고 확정 고금리 상품 만기도래로 인한 준비금 부담이율 하락으로 장기보험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뚜렷한 실적 회복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해상의 주가는 최근의 하락으로 수정PBR 1.3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향후의 실적 개선을 감안해 볼 때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된다. 주가 하락을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삼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되어 동사에 대한 6개월 목표주가 19,2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차량 모델별 자보료 차등화 등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으로 손해율 안정화 전망
보험개발원은 21일에 열린 자동차 보험 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에서 1)승용차 모델별 보험료 차등화 2)매년 보험료 조정 요인 적극 반영 3)손보사의 보험료 할인율 자율화에 대한 내용을 담은 자동차 보험 제도 개선안을 발표하였다.
자세한 자동차 보험 제도 개선안은 다음과 같다.
1)현행 자동차 보험료 요율 체계에서는 보험료를 배기량과 승차 인원에 따라 소형A(1천cc 이하), 소형B(1천cc 초과~1천600cc 이하), 중형(1천600cc 초과~2천cc이하), 대형(2천cc 초과), 다인승(7~10인승)으로만 분류해 산정하고 있으나 2007년 상반기부터는 차량 모델별로 사고시 차량 손상 정도와 수리비가 반영되는 손해율에 따라 차등을 두기로 하였고 시행 초기에는 자기 차량 보험료에 대해서 적용하기로 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차종별로 11개 등급으로 나눠 등급간 2%씩 차등을 두어 최저 등급과 최고 등급은 20%의 보험료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자동차 보험료 요울 체계 합리화는 손보사들의 자동차 손해율 안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손보사는 1년에 한번 이상 보험료를 조정하고 이때 인상 또는 인하 요인의 50% 이상을 반영하도록 하고 이를 위해 손보업계가 공동 모범 기준을 만들어 시행하도록 했다. 따라서 이번 개선안으로 손보사들은 보험료 인상 요인이 발생했을 때 이를 충분히 보험료에 반영할 수 있게 되어 보험영업부문 실적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3)현재 손보사에 관계없이 7년 이상 무사고 운전자에 대해 최고 60% 할인률을 적용하였는데 앞으로는 할인률 60% 한도에서 손보사가 무사고 운전 기간과 할인율을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장기 무사고 운전자의 손해율이 높아 손보사들이 가입을 꺼려했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기간이 길어지거나 할인율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보험 비중 높은 현대해상의 수혜가 가장 클 전망
이번 자동차 보험 제도 개선으로 손해율 안정을 기대할 수 있어 손보사들의 전반적인 수혜가 예상되는데 현대해상의 경우 대형사 중에서 자동차 보험 비중이 가장 높아(FY2005 경과보험료 기준 37.7%) 수혜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해상의 FY2005 자동차 손해율은 74.3%로 대형사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데 제도 개선안이 시행될 경우 동사의 자동차 손해율 안정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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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t 조용화 769-30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