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업계 최초의 10기가비트 이더넷 블레이드 스위치 발표
한국IBM은 오늘 업계 최초로 10기가비트 이더넷 블레이드 스위치를 발표했다.
IBM과 블레이드 네트워크 테크놀로지 간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블레이드센터를 위한 노텔 10G 업링크 이더넷 스위치 모듈"은, 비디오 온 디맨드, IP TV, 기타 미션 크리티컬한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처럼 대역폭 수요가 큰 애플리케이션들에 혁신적인 성능을 제공하게 된다. 이 새로운 스위치는 블레이드센터, 블레이드센터 H, 블레이드센터 T 시스템 등에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번 발표한 새로운 스위치는 혁신적인 성능을 발휘할 다양한 기능들을 고객에게 제공하는데, 풀 듀플렉스로 초당 90기가비트의 총 처리속도를 가진 3개의 10기가비트 업링크 포트가 대표적이다. 또한 쉽게 구성할 수 있는 레이어 2와 레이어 3 필터로 보안 성능을 강화하였으며, Traffic Queue의 우선 순위 조절을 통해 서비스의 수준 역시 향상시킬 수 있었다.
한국IBM 이경봉 System x 사업본부장은 이와 관련, "IBM 블레이드센터의 파트너 네트워크와 그에 기반한 솔루션들은 지속적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블레이드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사와 같은 기술 기업들과의 전략적 관계에 힘입어 IBM 블레이드센터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IBM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전세계 블레이드 시장에서 최근 11분기 연속 선두 기업으로 자리를 굳혀오고 있으며, 모든 블레이드 벤더들 중 가장 폭넓은 네트워킹 및 스토리지 스위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IBM은 그간 총 150만개의 1기가비트 이더넷 포트를 출하해 왔다.
< 블레이드센터의 개방형 관리 기능 >
: IBM과 인텔은 블레이드센터의 개방형 관리 기능들(open management capabilities)을 공개할 예정이다. IBM과 인텔은 공동으로 블레이드센터 용 "서버 하드웨어를 위한 시스템 관리 아키텍처" (SMASH, Systems Management Architecture for Server Hardware)를 개발, 7월중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SMASH는 고객이 데이터 센터의 관리 표준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이기종 플랫폼 관리 프로토콜이다.
IBM은 지난 2월, 모든 블레이드센터 시스템에 걸쳐 시스템 레벨 관리를 제공할 수 있는 AMM (Advanced Management Module)을 소개한 바 있다. AMM은 블레이드 관리 기능을 자동화하며, 리눅스 TCP/IP 스택, OpenSSL을 비롯, DMTF가 제정한 표준 등 여러 공개 표준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AMM은 IBM 디렉터와 티볼리 시스템 레벨 관리 툴과 함께 엔터프라이즈 레벨 관리를 제공한다. AMM은 개방형 산업 표준에 기반하여 개발되었기 때문에, SMASH에 대한 지원이 용이하며, 후속 표준들에 대해서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블레이드센터와 관련하여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나 독립 하드웨어 개발자들과의 네트워크는 이같은 개방형 관리 기능들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추가적인 툴을 보다 신속하게 시장에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BM은 블레이드센터 하드웨어 검증 툴을 Blade.org에 기증, 각 개발자들이 자사의 솔루션이 IBM과 인텔에 의해 개발된 블레이드 플랫폼과 호환되는지를 신속히 검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IBM은 IBM과 인텔이 지원하는 블레이드 사양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자용 키트(SDK)을 배포할 계획인데, 이를 통해 써드파티 벤더들은 하드웨어 플러그-인과 관리 툴의 개발을 보다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되며, 새로운 블레이드와 스위치를 개발할 때 블레이드센터의 특징과 기능을 추분히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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