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섬서성고고연구소 “李明” 연구원 초청강연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 윤근일)는 중국 섬서성고고연구소(中國 陝西省考古硏究所(소장:焦南峰))와 체결한 <발굴조사교류협약서>(2005.10.25)에 따라 섬서성고고연구소(陝西省考古硏究所 리밍(李明))연구원이 경주 신라유적의 발굴조사과정에 참여하였고(2006.4.27~6.26<2개월간>),『中國 陝西省 潼關縣 潼關税村 隋代 壁畵墓』에 대한 초청강연회를 연다.(6월 22일<목> 16:30,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세미나실)

섬서성고고연구소는 소장 1인, 부소장 4인 그리고 연구원 100여명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국에서 고고학 관련 전문기관으로서 비교적 일찍 설립된 연구기관이다. 현재 섬서성고고연구소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뿐만 아니라 일본, 독일의 고고학 관련 연구소와 협정을 맺어 학자들 간 상호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강연의 내용은 2005년 3월 ~ 12월까지 진행된 陝西省 潼關縣 高橋鄕稅村(섬서성 동관현 고교향세촌)의 『潼關稅村 隋代 壁畵墓』(동관세촌 수대 벽화묘)이다. 이 벽화묘는 현재 발굴된 수대(隋代)묘 가운데 크기가 가장 크며, 내부 벽화가 거의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어서 수대 인물화(隋代 人物畵)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내부 출토의 석관(石棺)은 현재 중국 내에서 발굴된 것 중 가장 큰 석관이며, 석관의 외면에는 주작, 현무 등이 그려져 있다. 이는 과학적으로나, 예술적 연구대상으로 매우 가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200여개의 분채토용이 부장되어 있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go.kr/

연락처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윤형원,최장미 054-777-8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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