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방자치단체의 글로벌 전략 2006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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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2 10:20

수원--(뉴스와이어)--지난 20일 미국, 핀란드 등 5개국을 대상으로 마지막 투자유치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손학규 도지사와 경기도 투자유치단이 경기도의 투자유치사례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해외 투자유치 전략과 선진국 사례를 비교분석하는 ‘지방자치단체의 글로벌 전략 2006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6월 22일부터 23일 양일간 부산 메리어트 호텔에서 한국국제정치학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손학규 경기도 도지사 및 허남식 부산시장, 김형국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 장수만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 국내 학계, 관계기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하여 글로벌시대의 바람직한 지방자치단체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모범사례 분석과 토론을 진행한다.

심포지엄 첫째 날 22일에는 ‘국제화 시대의 지방자치단체의 리더십’이란 주제로 고려대학교 이지경 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둘째 날 23일에는 ‘지방자치단체 해외투자유치 전략과 비교분석’이란 주제로 학계의 선진국 사례분석에 이어 경기도 공무원들과 학계의 토론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 날 기조연설에서 손학규 도지사는 지난 4년간 113개의 해외첨단기업으로부터 140억 달러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지방자치의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경기도의 글로벌 전략은 철저한 환경분석을 통한 목표설정, 즉 해외첨단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첨단산업 클러스터 육성이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감동행정서비스’로 뒷받침 하여 오늘과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는 비결을 공개했다. 따라서 국내 각 지자체들도 글로벌 시대에 맞는 효율적인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중앙정부가 확실한 분권으로 이를 지원하여 소득 3만불 시대로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4년 동안의 총 113개 해외첨단기업으로부터 약 140억 달러를 유치한 경기도의 투자유치실적이 일본, 중국, 아일랜드 및 스위스의 해외선진사례와 함께 소개될 예정으로, 이를 바탕으로 지자체 공무원과 학계 교수들의 활발한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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