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평가원 모의고사 활용 수험생들 의식조사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대성학원과 온라인 입시학원 대성마이맥(www.ds.co.kr)은 공동으로 6.1평가원 모의고사 이후 수험생들이 어떻게 수능 준비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수험생들의 의식을 반영하는 설문조사를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하였다. 23일 성적발표에 따라 수험생들의 수능 준비에 대한 의식을 알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설문에는 대성학원 6,933명, 대성마이맥 15,750명이 참여하였고, ‘평가원 모의고사를 어떤 식으로 활용하겠는가’, ‘부족한 부분에 대한 대처 방법’, ‘선택한 탐구과목을 결과에 바꿀 의향이 있는지’, ‘상담을 받고 싶다면 어떤 내용인지’ 등 크게 4가지 항목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참가 대상은 대성학원의 경우 명문대를 목표로 하는 재수생들을, 대성마이맥은 다양한 점수대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평가원 모의평가를 어떻게 활용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상위권 재수생들은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겠다”(48.1%), 재학생들은 “나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겠다”(45.1%)로 각각1위를 차지했다.
‘부족한 부분에 대한 대처방법’에 대한 질문에는 모두 ‘학습량을 늘린다’가, ‘선택과목을 바꿀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그대로 밀고 나간다”가, ‘상담을 받고 싶은 내용’에 대해서는 “학습계획의 재수립”이 모두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였다.
대성마이맥 대입전략상담소는 “이번 평가원 모의평가는 어렵게 출제된 관계로 상대적으로 9월은 쉽게 출제될 수도 있으니 자만은 금물”이라며 “ 현재의 공부 방법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기말고사가 끝나는 7월초를 기점으로 이동이 예상되는데 벌써부터 상담문의가 하루 20통 이상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성마이맥측은 선택과목에 대한 변경여부나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어떤 선택과목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있어 노량진, 송파, 강남 세 곳의 대성학원생만을 대상으로, 상위권 학생들의 선택과목을 인문계와 자연계로 나눠 조사하였다. (대성학원 6,933명 참가)
* 상위권 학생들의 선택과목
-인문계
가장 많이 신청한 선택과목은 사회문화, 한국지리, 근현대사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이 세 과목과 경제, 국사를 선택한 학생들의 비율이 비슷했다. 이는 서울대를 노리는 상위권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최상위권이 가장 많이 선택한 과목은 한국지리, 근현대사, 경제, 국사이다. 서울대를 노리는 최상위권 학생이라면 국사 외에 사회문화, 한국지리, 근현대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세계지리, 세계사, 경제지리, 법과 사회는 선택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너무 선택인원이 적은 과목을 선택하면 조금만 실수해도 표준점수에서 엄청난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거의 대부분이 4과목을 선택했다. 벌써부터 한 과목을 포기한 채 나머지 과목만 공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이다. 4개를 보고 그 중에 3개를 선택하는 것이, 3개만 봐서 다 고득점을 얻겠다는 계획보다 마음에 여유를 가질 수 있으며, 내용이 관련된 과목들이라면 묶어서 공부하여 동반 상승효과를 노릴 수 있다.(국사와 근현대사 등).
-자연계
가장 많은 학생들이 신청하는 선택과목은 물리Ⅰ,화학Ⅰ,생물Ⅰ,화학Ⅱ이다. 최상위권의 경우에도 이 조합이 가장 많았으며 의대생 지원자가 많음에도 화Ⅰ,Ⅱ,생Ⅰ,Ⅱ은 극히 적다. 중위권으로 내려올수록 지구과학에 대한 비중이 증가하지만, 지구과학Ⅱ를 신청한 학생은 거의 없다. 이외에 물Ⅰ,화Ⅰ,지Ⅰ,화Ⅱ 또는 화Ⅰ,생Ⅰ,지Ⅰ,화Ⅱ 조합의 신청자도 많다. Ⅱ과목의 경우, 물Ⅱ의 경우 물리가 좋아서(물리를 아주 잘해서) 신청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가급적 선택을 피하는 것이 좋다. 화Ⅱ의 경우 올해에도 가장 많은 학생들이 신청할 과목이며 중상 이상의 성적을 받는 학생이라면 화학Ⅱ를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I과목을 기반으로 II과목을 준비하면 I과목의 고득점에도 도움이 된다.
대성학원 개요
(주)디지털대성은 40년 전통의 입시명문 대성학원이 보유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원 산업계의 B2B 영역 사업과 온라인 컨텐츠 사업으로 확대하고, 입시정보 서비스 사업 등을 통해 안정적 수익과 성장을 이루어 국내 교육전문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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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7월 14일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