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응원 과다노출, 네티즌 49% “개성 표현일 뿐, 보기 좋다”
우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마지막 경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시점, 지난 두 경기를 거치면서 화두로 떠올랐던 것이 거리 응원에 등장한 여성들의 과다 노출이다. 인터넷에서는 이런 여성들의 노출 패션이 단순한 개성 표현인지 혹은 과다 노출인지를 두고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 대표 김유식)에서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동안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월드컵 거리 응원 여성의 과다 노출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개성 표현으로 보기 좋다"는 의견을 전한 네티즌이 총 참여 네티즌 7,366명 중 3,613명(49%)으로 가장 많았다.
이와 반대로 "노출 정도가 심해 민망하다"고 답한 네티즌이 2,334명(31.7%)으로 긍정적인 반응에 비해 약 17% 적은 숫자를 보였으며, "상관 없다"는 항목을 선택한 네티즌도 1,419명(19.3%) 있었다.
네티즌들은 "응원 복장은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너무 과도한 노출은 주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며 "개성 표현도 좋지만 응원을 하려는 의도에서 모인만큼 목적에 맞는 옷차림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웹사이트: http://www.dc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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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7일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