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아골프 시니어 여자오픈 2차전 열려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시니어 골퍼들의 축제로 자리잡은‘2006 아키아골프 시니어 여자오픈’(총상금 3천만원) 2차전이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센추리21 골프클럽(파72, 5,812야드)에서 26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이번 2차전에는 지난 1차전보다 18명 늘어난 총 120명이 출전할 예정이며 이 중에는 지난 1차전 우승자 최인자(46)를 포함한 KLPGA 소속 프로 28명과 아마추어 선수 92명이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2차전에 참가하는 프로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과거 KLPGA 정규투어에서 명성을 떨치던 선수들답게 그 이력 또한 화려하다. 2004년 KLPGA 시니어투어 출범 당시부터 꾸준히 참가해 온 KLPGA 수석부회장 한명현(52)은 작년 시니어투어 3차 대회 우승 외에도 KLPGA 정규투어 통산 7승을 올린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명이다. 또한 KLPGA 정규투어 통산 9승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KLPGA 1호 회원 강춘자(50) 부회장 역시 2004년 시니어투어 참가 이후 2년만에 다시 참가의사를 밝혀 한명현과 함께 시니어투어 활성화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또한 국내무대와 일본LPGA투어를 경험한 이오순(44)은 이번 시니어투어 참가자 중 유일하게 2006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을 획득한 선수다. 지난해 열린 2006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24위에 오른 이오순은 KLPGA 개막전인 휘닉스파크 클래식을 비롯해 상반기 총 4개 대회에 참가했으며 1992년 한국여자오픈 우승을 포함해 KLPGA투어에서 총 5번의 우승을 차지했던 베테랑이다. 지난해 처음 참가한 시니어투어에서 상금왕에 올랐던 심의영(46)은 1987년 팬텀 오픈 우승 등 KLPGA 정규투어 4승을 기록한 선수로 언제든 우승 사정권 진입이 가능해 이번 시니어 투어는 그 어느 해 보다도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

한편 이번 대회에는 1978년 KBS특채 탤런트 선우은숙(47)이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골프 애호가로 알려진 선우은숙은 바쁜 스케줄과 촬영 속에서도 건강관리의 일환으로 꾸준히 구력을 쌓아왔으며 작년에는 KLPGA 1차 준회원 선발전에 응시한 바 있다. 현재 선우은숙은 MBC에서 방영중인 드라마‘어느 멋진날’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사랑 받고 있다.

아키아골프가 주최하고 KLPGA와 HSMG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06 아키아골프 시니어 여자오픈은 12번홀(파3,140야드)에 폭스바겐 제타(Jetta)가 홀인원 시상품으로 걸려있는 등 큰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을 위한 참가 기념품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는 라운드의 기쁨과 더불어 큰 선물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GPS 거리측정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KLPGA는 프로와 아마추어의 실력차이를 줄이고 중년 아마추어 골퍼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니어투어 4개 대회에서 모두 거리측정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로컬-룰로 규정했다. 만약 사용을 원한다면 대회 당일 참가자에 한하여 무상으로 렌탈 서비스까지 이뤄진다.

2006 아키아골프 시니어 여자오픈 2차전은 MBC ESPN과 J골프를 통해 녹화중계 할 예정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개요
29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있는 KLPGA는 1055명의 여자프로골퍼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데, 주로 투어프로와 티칭프로에 종사하고 있다. 골프여왕 박세리를 비롯하여 얼짱 신드롬을 일으킨바 있는 안시현 등 많은 스타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다. KLPGA 소속 프로들은 유행을 선도하며 자신감 있고 능력 있는 현대여성을 대표하는 오피니언리더로서 그들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은 일반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KLPGA는 KLPGA투어, 드림투어, 3부투어, 시니어투어 등 4개의 골프투어를 주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klpgaiqt.com/

연락처

KLPGA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신재은 02-587-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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