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샛말’ 지역, 산림레포츠 숲으로 지정...제1회 푸른 숲길 달리기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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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3 10:25

원주--(뉴스와이어)--맑은 공기를 마시며 푸른 숲길을 달리자!

춘천국유림관리소에서는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백양리 속칭 “샛말” 지역의 국유림에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국민의 숲(산림레포츠의 숲)으로 지정하였다.

국민의 숲은 국민들이 국유림 관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정한 숲으로 이 중 “산림레포츠의 숲”은 산림 내에서 국민들이 직접 레포츠 활동 등을 통해 건강 증진 및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숲길에서의 달리기 대회는 산림레포츠의 숲을 활용하는 계기로 춘천시 남산면 백양리 숲길에서는2006. 6. 25(일) 국민생활체육 춘천시 육상연합회(회장 이환옥) 주관으로 “제1회 푸른 숲길 달리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춘천국유림관리소에서는 지역 주민에게 숲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편을 모색하고 숲길의 활용도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동안 숲길이 환경을 파괴한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으나 이것은 주변 환경을 생각하지 않고 계곡 및 급한 산 등을 파괴하고 무분별하게 숲길을 조성하였다는 인식이 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숲길을 이용하여 그동안 우리가 정성껏 심고 가꾼 숲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숲길이 심고 가꾼 나무의 운반로이며 산불 발생시에도 산불진화를 위한 진입로 및 산불확산 방지를 위한 방화선 역할도 하는 등 숲길(임도)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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