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고향-쌍둥이자매비사(秘死)’ 재희, 양진우 조선선비로 변신
원혼이 된 쌍둥이 동생과 살아남은 언니, 모두가 사랑하는 선비, 재희
신세대 스타로서의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유감없이 발휘해 온 재희가 <전설의 고향-쌍둥이자매비사(秘死)>에서 특별한 변신을 선보인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쌍둥이 자매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역할이니만큼 매력적인 선비의 면모를 보여줘야 하는 것. 드라마 <쾌걸춘향>의 ‘이도령’ 역할로 사극이미지는 친숙한 그이지만 본격적으로 상투머리에 갓을 쓴 선비모습으로 스크린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 깔끔하게 올린 상투머리, 수염 없는 말끔한 맨 얼굴, 조선시대 한복과 갓이 색다른 매력을 불러일으킨다는 평을 받아 재희도 만족스러워 했다는 후문이다.
쌍둥이 자매에게 동시에 사랑받지만 정혼녀인 언니 소연보다 동생 효진을 사랑해 괴로워하는 인물 ‘현식’. 의문의 사고로 동생 효진이 죽은 후, 원혼이 된 그녀와 살아남은 언니 사이에서의 내면의 갈등과 외적인 변신 모두를 담아내기 위한 재희의 열정이 촬영장을 한층 더 뜨겁게 하고 있다.
죽음의 공포 속에서 귀신의 정체를 파헤치려는 선비, 양진우
양진우는 쌍둥이 자매의 어린시절 친구였던 ‘김선비’역으로 평온하던 동네에 갑자기 몰아 닥친 죽음의 한가운데에 놓인 인물. 어린시절 친구들이 하나 둘씩 죽는 것을 보며 자신도 죽게 되리라는 공포에 사로잡히지만 그 정체를 파헤치려 노력한다. 영화 <황산벌>의 관창 역으로 지조있는 화랑의 모습을, [매직], [별난여자 별난남자] 등의 TV드라마를 통해 부드러운 가운데 카리스마있는 매력을 보여온 그는 갓과 한복, 짧은 수염으로 분장했지만 부드러운 이미지는 전혀 희석되지 않은 품위 있는 양반집 선비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변신, 촬영에 임하고 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 매 회 촬영 때마다 두터운 한복을 껴입고 상투를 틀고 갓을 쓰는 등 분장/의상에 소요되는 시간만 2시간. 촬영전 준비에서는 성실함을, 촬영장에서는 집중력으로 배역을 완벽히 소화, 이제는 선비복이 더 편하다는 두 배우의 스크린에서의 변신은 영화 <전설의 고향-쌍둥이자매비사(秘死)>의 또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남자 현식(재희)과 그를 사랑하는 쌍둥이 자매 소연과 효진(박신혜 1인 2역)의 엇갈린 사랑에서 비롯된 의문의 죽음, 원망, 질투 등의 정통 공포 감성을 무섭고도 매혹적인 영상으로 담아내고 있는 영화 <전설의 고향-쌍둥이자매비사(秘死)>는 지난 5월 초 크랭크인, 현재 약 70%의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2006년 8월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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