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맨 리턴즈’ 시리즈의 진화⑥ 영웅의 여인들

서울--(뉴스와이어)--영웅이 사랑한 여인, 세계 모든 여성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은 그녀의 이름은 ‘로이스 레인’

수퍼맨 만큼이나 유명한 캐릭터인 그녀들은 빨간 망토를 휘날리며 평화를 지키는 영웅들이 지구를 사랑하는 절대적인 이유가 된다.

로이스 레인이 수퍼맨 뿐만이 아니라 많은 관객들에게도 사랑 받는 이유는 보통 히어로 영화의 여주인공들이 남자에게 의존하는 성향을 보이는 반면 로이스 레인은 그녀들과는 다른 새로운 여인상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데일리 플래닛의 기자로 수퍼맨이 세상에 나타나면서 수퍼맨 전담 기자가 된 그녀는 당차고 지적인 면모로 수퍼맨과 인간과 외계인이라는 이질적인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절대적인 끌림으로 사랑을 교감하게 된다.

가장 먼저 영웅의 여인이 된 배우는 1948년 <수퍼맨> 첫 시리즈와 1950년 <아톰맨 vs. 수퍼맨>의 1대 수퍼맨 커크 아린, 1950년 텔레비전 시리즈의 2대 수퍼맨 조지 리브스 두 배우의 상대역으로 출연한 노엘 닐이다. 특히 노엘 닐은 <수퍼맨 리턴즈>에서도 깜짝 출 연해 수퍼맨 시리즈에 대한 변함 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영화 초반 악당 렉스 루터에게 속아 유산을 물려 주게 되는 부유한 상속녀 ‘거투르드 밴더워스’가 바로 노엘 닐이다.

이어 1951년 필리스 콧스이 1957년 까지 계속된 TV 시리즈에서 로이스 레인으로 활약했고, 1975년 번외판 <수퍼맨> TV 시리즈에 레슬리 앤 워런이 출연했다.

로이스 레인으로 가장 유명한 배우는 1978년 <수퍼맨> 크리스토퍼 리브의 여인 ‘마곳 키더’이다. 1981년 <수퍼맨2>, 1983년 <수퍼맨3>, 1987년 <수퍼맨4-최강의 적>에 출연한 그녀는 한 때 약물중독으로 고생했었지만 재기에 성공하고 수퍼맨 시리즈를 새롭게 재해석한 TV 시리즈 <스몰빌>에도 출연했다.

근래 <위기의 주부들>로 인기를 끌고 있는 테리 헤처 역시 로이스 레인 출신. 1993년 TV 시리즈 <로이스&클라크>에 출연한 바 있다.

그리고 2006년 19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 <수퍼맨 리턴즈>의 돌아온 영웅 브랜든 루스의 상대역으로는 할리우드 핫 아이콘 케이트 보스워스가 출연해 신세대 스타답게 로이스 레인을 더욱 현실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로 만들어 냈다. 2004년 자신이 감독한 <비욘드 더 씨>에 출연했던 케이트 보스워스를 케빈 스페이시가 적극 추천해 이루어졌는데, 그녀 역시 시나리오조차 보지 않고 바로 출연에 응했다고.

새로운 감독, 배우, 스토리로 무장한 <수퍼맨 리턴즈>는 숙적 렉스의 음모에서 세계를 지키고 자신을 떠난 사랑 로이스와의 로맨스도 되찾아야 하는 수퍼맨의 활약을 그린 초대형 블록버스터.

언론에 공개된 이후 영웅의 의미를 격상시키며 절대 최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오는 6월 28일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연락처

올댓시네마 (Tel: 723-9331~2)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