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딸기 우량묘 생산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06년도 시범사업은 딸기 주산단지 30개소 41농가, 개소당 2천만원씩 총 6.1ha에 6억원을 투입하여 매향, 조홍, 만향, 설향, 금향, 선홍 등 국내에서 육종한 품종을 벤취육묘 시설, 비가림 망실하우스 피복, 공중채묘시설, 증식포 비닐멀칭 및 포트 이용 증식 시설을 이용하여 1,940천주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우량 묘를 68%이상 생산할 수 있고, 우량 묘에서 생산으로 딸기 수량이 증대되고(144%), 육묘 노력비에 대한 절감효과(50%)가 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딸기 로열티 협상방향과 시범사업추진 운영사례 발표와 논산딸기시험장 이원근 박사의 “국내산 딸기 품종별 육묘 관리시 주의할 점”에 대한 강의와 금산군 군북면 천을지역 김정배농가 현지포장을 방문하여 국내산 품종인 매향, 설향, 금향 품종의 생육상태를 관찰하고, 벤치육묘시설과 기존 비가림 육묘시설에 대해 비교 평가하였다.
‘06년도 가을 정식 재배농가들의 의향조사결과는 총 재배면적은 전년도와 비슷하고 국내산 품종 재배의향은 전년도 9.0%에서 15.1%로 확대되었으나, 전국 재배비율은 이보다 낮은 12~13%로 추정되고 있다.
딸기 우량 묘 생산 시범사업은 국내육성 품종들은 육종한지 1~4년에 불과하여 재배농가가 적을 뿐만 아니라, 딸기는 영양번식 작물이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감염이 쉽고, 우량 모주를 일시에 많은 양을 공급하기가 어려워 좋은 묘를 인근농가에 확대 보급하는 사업이다.
종합토의에서는 국내산 품종의 우수성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여 금년도 국내산 재배비율 15%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가장 중요한 고온기의 육묘관리와 작업단계별로 기술지원단을 운영하여 현장애로사항을 조기에 해결하여 딸기 재배농가들의 로열티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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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