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RMS, “바이오 메디컬의 실크로드를 개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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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 코스피 091090
2006-06-26 09:26
서울--(뉴스와이어)--세원셀론텍(회장 장정호, www.swcell.com)은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RMS(Regenerative Medical System) 유럽개척프로젝트를 통해 방문한 5개국, 즉 스위스, 오스트리아, 폴란드에 이어 체코, 이탈리아와도 Medical Kits(메디컬 키트, 세포치료제 아이템 및 원부재료) 수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세원셀론텍 장정호 회장은 “RMS는 연구실험용이 아닌 환자에게 적용이 가능한 바이오 메디컬(Bio Medical), 즉 재생의학을 의료시술로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이러한 동방의 RMS가 서방 유럽의 수출 길을 열면서 ‘바이오 메디컬의 실크로드 개척’에 전기를 마련했다”며 그 의의를 강조했다.

RMS의 해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Networking Center(네트워킹센터, 센터장 권혁동 상무)의 유럽 5개국 개척프로젝트는 14일 스위스(스위스 최대 인공관절 판매기업 PROMEDICS(프로메딕스)), 16일 오스트리아(성형외과 및 정형외과 분야 글로벌 의료장비기업 미국 Intramed(인트라메드) 오스트리아 현지법인), 19일 폴란드(신경외과 및 정형외과 분야 의료기 판매기업 Impomed Centrum(임포메드 센트럼))로 이어지는 동안 방문국마다 수출 MOU 체결 성과를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20일 체코의 심장의학과ㆍ산부인과ㆍ신경외과 분야 의료장비 공급기업인 NORTH MED(노스메드)와 22일에는 이탈리아의 TECNOGAMMA(테크노감마)와 각각 RMS의 메디컬 키트 수출 MOU를 성사시켰다.

체코의 노스메드는 1991년 HP(휴렛팩커드)의 협력사로 출발한 이후 휴렛팩커드에서 분사한 AGILIENT(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 통신ㆍ전자ㆍ생명과학ㆍ화학분석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첨단기술 기업)와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후 15년간 세계 유수의 바이오 기술장비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체코 내에서 독보적인 의료장비 공급업체로 발돋움하였으며, 현재 214개 병원 및 유관기관, 그리고 300여명 이상의 의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노스메드의 이러한 가공할만한 규모의 공급망은 노스메드에 RMS의 메디컬 키트에 대한 독점권이 주어지지 않은 가운데, RMS가 체코 내에서 시장을 넓혀 가는데 주효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탈리아의 경우, 수술의료품목을 특화해 공급하는 테크노감마와 기술수출 MOU를 체결하는 동시, 관절 및 무릎, 발목, 발 분야 시술로 유명한 Rizzoli와 제휴를 모색하기 위한 만남을 가졌으며 향후 지속적인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izzoli는 1981년 이탈리아의 보건복지부 격인 Ministero della Salute로부터 과학연구병원으로 승인 받은 이탈리아 내 정형외과 및 외상학 분야의 주요 연구기관으로, 매년 11,500 건의 정형외과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환자 진료 수가 70,000여 명에 이른다. 9개의 연구소 내 80여명의 연구진이 포진하고 있고, RMS의 메디컬 키트 중 하나인 콘드론(개인맞춤형 관절치료제)과 같이 자기유래 연골세포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스위스, 오스트리아, 폴란드, 그리고 체코, 이탈리아와 메디컬 키트 수출 MOU 체결내용은 각각 47만 유로(한화 약 6억 원) 규모의 세포배양기술 제공만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세포치료제 생산에 필요한 원부재료를 독점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연간 20억 원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창출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세원셀론텍은 “MOU를 맺은 유럽 5개국과 정식 계약 체결 시, 메디컬 키트 수출만으로 총 30억 규모의 수익이 예상되며, 10년간 매년 총 1,000억 원이라는 굉장한 규모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유럽 5개국은 각기 그 지역에 한해서만 RMS의 메디컬 키트 사용이 가능하고 해당 지역 내에서도 기술에 대한 독점적 사용권한이 없다. 뿐만 아니라 RMS 네트워킹센터는 7월 초 다시 2차 유럽개척 길에 오를 예정이며, 그간 RMS에 깊은 관심을 보여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 바이어 및 병원 관계자들과 상담의 결실을 맺기 위한 아시아 투어도 연이어 진행할 계획이다. 이로써 유럽시장 내 RMS의 높은 파급력은 물론, 세계시장 내 저변확대는 시간 문제가 될 것이다. 바이오 메디컬의 실크로드 개척은 이제 더 이상 가상이 아닌 현실로 실현될 것이며, 재생의학을 의료시술로 실현시킨 동방의 RMS가 바로 그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세원셀론텍은 유럽 각국과 MOU 체결일로부터 3~4개월 이내 정식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그 기간 동안 비엔나국립의과대학이 향후 오스트리아 인트라메드와 설비구매 등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을 모색하기로 하는 등 유럽 각국과 추가 구매에 대한 지속적인 협상을 펼쳐나갈 예정이어서, 실제 계약규모는 MOU 체결 내용보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3월 AAOS2006(미국정형외과학회)을 비롯 세계적 규모의 바이오 관련 학회에 참가하면서 RMS를 런칭할 당시, 세계 바이오 시장의 높은 벽을 감안해 2건 정도의 판매계약을 목표로 했던 세원셀론텍은, 메디컬 키트 수출 MOU 체결 성과와 해외 유명 바이오ㆍ제약기업 및 해외투자가들이 보내오는 관심 이상의 적극성에 사기가 충천한 분위기다.

“인체 장기가 손상되고 조직이 손실되었을 때 선택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가 바로 이식이다. 그러나 현재 전세계적으로 이식에 필요한 장기와 조직의 수요에 비해 공급은 현저히 부족한 상태다. 이러한 현실 속에 재생의학은 인체 복원을 해결하는 가장 유망한 열쇠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전세계 많은 의료진이 병원 내 재생의학센터를 세우고 세포치료를 의료시술에 실제 적용해 보길 희망하고 있다. 이러한 그들에게 상대적으로 태부족한 바이오 기술과 경험, 그리고 시설, 장비, 운영체계 등 세포치료에 관한 토털 솔루션(total solution)을 일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RMS다. 이러한 RMS가 예상보다 빨리, 그리고 기대 이상으로 세계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데 더욱 자신감을 얻었다”며 이번 유럽 5개국 수출 MOU 체결 성과에 대한 소감을 밝힌 장정호 회장은 이어,

“세원셀론텍의 RMS를 기점으로 환자맞춤치료를 위한 바이오 메디컬의 전세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의 바이오산업이 세계시장의 벽을 뛰어 넘은 수출역군으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한국이 인류 평생건강의 꿈을 실현하는 재생의학의 산실로 거듭나는데 한 획을 긋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바이오의 정수(精髓)는 실현이 요원한 원천기술이 아니라, 환자치료에 실제 사용 가능한 실체다!’ 황우석 前 서울대 교수 사태를 통해 얻은 뼈저린 교훈 이후 국내 바이오산업은 실적을 기준으로 옥석이 가려져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에 대해 장정호 회장은,

“단순한 세포치료제 아이템에서 더욱 진보한 RMS는 세포치료제 생산에 필요한 전체 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이다. 이로써 실험실 내에서 이루어지는 R&D 수준에서 한 차원 나아가 재생의학을 의료시술로 실현해 환자 치료에 실제 사용할 수 있다는 데 RMS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다”며, “재생의학을 의료시술로 ‘실행’할 수 있는 RMS의 경쟁력은, 바이오산업이 기술력과 비즈니스 마인드의 조화로운 기반 위에서 구체적인 성과와 가시적인 ‘실적’으로 그 가치를 평가 받아야 한다는 세원셀론텍의 기업정신에서 출발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세원셀론텍은 오는 7월 초 2차 유럽개척 및 아시아 투어 프로젝트를 통해 RMS의 세계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sewoncellonte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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