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흉부외과, 해외의료봉사활동 보고회 개최
이날 행사는 서울대병원 흉부외과(과장 안혁 교수)가 지난 1999년부터 우리 동포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중국 연변과 하얼빈의 현지 병원에 정기적으로 의료진을 파견해 심장수술을 해온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총정리하는 자리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올해 8월 정년퇴임을 앞둔 노준량 교수의 업적을 다시 한번 새기고, 그간의 노력에 대하여 감사드리는 뜻깊은 행사로 치루어질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흉부외과는 중국 연변대학교 복지병원에 노준량 교수가 중심이 되어 지난 1999년부터, 하얼빈 아동병원에는 2004년부터 매년 2-3회 정기적으로 김용진 교수가 중심이 되어 의료진을 보내, 현지의 심장병 환자를 수술하고 있다.
지금까지 심장수술을 받은 환자는 복지병원에서는 1999년 부터 현재까지 250여명, 하얼빈 아동병원에서는 첫해인 2004년 27명, 2005년 10명, 올해 현재까지 12명 등 49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연변대학교 복지병원의 원장과 부원장, 하얼빈 아동병원의 원장, 보건성 국장 등이 참석하여 각 병원을 소개하는 한편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대병원 의료진으로부터 심장수술을 받은 현지인들의 감사 메시지가 전달되는 등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성상철 서울대병원장은 축사에서“서울대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시술을 바탕으로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국위를 선양하고 사회봉사 이념을 실천하고자 우리 동포가 많이 살고 있는 연변대학교 복지병원과 하얼빈 아동병원에 심장수술 지원 등 의료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혁 흉부외과 과장은 경과보고를 통해“이번 행사는 그간의 활동경과를 발표하고, 향후 더욱 발전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라고 말했다.
1994년 개원한 연변대학교 복지병원은 흉부외과 진료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중국 정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nu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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