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초를 이용한 발효 음료 개발

성남--(뉴스와이어)--한국식품연구원(院長 姜洙基) 식품자원이용연구본부 이창호 박사팀은 면역증진 활성, 항암활성 및 항산화활성 등 다양한 생리활성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닷가 개펄에서 자생하고 있는 함초를 이용하여 각종 미네랄 및 아미노산, 식이섬유 등이 풍부한 유산균 발효 음료를 개발하여 국민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개펄, 폐염전 등지에서 자라는 함초는 성인병 예방 등 생리활성효능이 우수하며 특히 미네랄, 필수아미노산 등의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는 샐러드, 국수, 녹즙 등에 직접 이용하거나 분말로 단순 가공하여 건강식품 등으로 이용되는데 그치고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팀에서는 함초의 활용 증대와 국민건강증진을 위하여 기호도와 풍미를 개선한 건강기능성 발효음료를 개발할 필요성 대두되었다.

함초는 염분 농도가 높은 갯벌이나 염전 등의 환경에서 생육하며 염분 스트레스에 적응하기 위하여 betaine이나, proline 등과 같은 물질을 다량 함유하게 된다. 이 물질들은 인체에 여러 유익한 생리활성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 외에도 함초에는 식이섬유 함유량이 매우 높아(50% 이상) 면역기능강화, 변비개선, 다이어트 효과 등의 여러 가지 기능이 있으므로 이러한 효능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소재로의 개발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함초를 이용한 건강 기능 식품을 개발하기 위하여 함초 추출물에 대한 적절한 발효 공정을 확립하였으며 본 연구팀에서는 기호도 및 풍미가 우수한 건강기능식품 중 식물추출물 발효제품 규격에 적합한 함초 추출물 발효음료 제품 개발.

함초를 이용하여 저렴한 가격대의 대중적인 발효음료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함초의 소비증진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 및 국내 건강기능성 식품의 활성화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

개발된 기술은 현재 연구에 참여한 함초 신기술 벤처기업 (주) 다사랑(대표이사 양동흠)과 공동으로 특허출원 하였으며 향후 대중적인 음료의 보급을 비롯하여 다양한 형태의 기능성 식품에 접목, 산업화 할 계획이다.

함초란 (학명: 퉁퉁마디. salicornia herbacea)

함초란 우리나라 서.남해안의 개펄이나 염전등지에서 자생하는 염생(鹽生)식물이자 미네랄의 보고(寶庫)로서 짠 풀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일반식물은 자랄 수 없는 염전이나 그 주변에서 자라면서 바닷물이나 개펄속의 다양한 성분을 흡수 성장한다. 그리고 광합성 작용을 통해 수분을 증발시키고 유익한 성분만을 간직하는 특성의 특이한 식물이다.

한국식품연구원 개요
한국식품연구원은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식기반의 식품분야 산업원천기술 개발을 위하여 대사기능, 기능소재, 식품발효 연구를 수행하며, 농림수산업과 식품산업의 동반 발전을 위한 식품의 안전유통, 전통식품의 세계화, 식량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 전략목표 달성에 필요한 공공기반기술 구축을 위하여 다양한 산업지원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구원은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창조선도형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고 BT, IT, NT, ET, CT 등과의 융합기술을 개발하여 국가 식품산업의 미래를 개척함으로서 국내외 첨단식품과학기술의 선도기관이 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kfri.re.kr

연락처

한국식품연구원 식품자원이용연구본부 이창호 박사 031) 780-9226 010-6408-5935
홍보담당 임선규 031) 780-9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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