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청사,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서울--(뉴스와이어)--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촌)은 지난 2006년 1월 이전한 청계천 9가 새 사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꾸는 리노베이션 작업을 마무리하고, 6월 28일(수) 늦은 5시-7시 집들이에 서울시민들을 초대한다.

서울문화재단 새 청사 리노베이션 작업인 ‘C-9 생생’프로젝트는 기존의 낡은 건물을 예쁘게 고치거나 크고 높게 확장하는 리노베이션이 아니라 건물의 상하를 뚫고 좌우와 앞뒤를 터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장소(Place)로 만들고, 완성 후 상상력과 창의력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작업이다. 즉, 서울문화재단 청사는 공간의 재구성을 통해 누구나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의 재발견을 도모하여 문화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철학, 서울문화재단이 추구하는 서울사람의 라이프스타일(Seoulites)을 제안하는 동시에 문화 트랜드를 이끌어 나가는 것을 상징한다.

서울문화재단의 리노베이션 작업은 ‘C-9 생생(生生)’프로젝트로 명명되었듯이 C-9(씨 나인), 즉, 청계9가를 서울문화재단 청사 리노베이션을 통한 문화적 재생을 통해 새로운 문화지역으로 변화시키고 향후 C-8(청계8가), C-7(청계7가),C-6(청계6가)에까지 청계천 전역을 문화지대화 한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이 공간에 들어오면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흥미로운 문화컨텐츠를 시민에게 제공한다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취지이다. 이를 위해 가슴시각연구소 소장인 설치미술가 최정화씨가 리노베이션 컨셉 디자인을 했으며, 기본 공사(1월~6월)를 마친 이후에는 예술가와 전공과 학생, 그리고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공간을 바꾸어나가는 다양한 형태의 아트워크(Art work)가 진행된다. 또한 갤러리, 미디어자료실 등으로 꾸며질 공간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실험적인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서울문화재단 청사는 완공이라는 개념 없이 늘 진행형의 공사를 통해 진화할 것이며 재단만의 사무공간이 아니라 시민들이 모이고 만나며 꿈을 키워가는 장소(Place)로서의 기능을 수행하여, 현대도시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는 장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편, 공사기간동안 단순한 분진 방지 기능의 가림막이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그린 그림으로 선보여 화제가 되었던 색색가지 타포린천의 가림막은 아름다운 가게의 재활용작가그룹에 의해 다시한번 멋진 재활용 작품으로 탈바꿈하여 선보인다.

생생 집들이에는 청계천 아티스트를 비롯하여 다양한 공연 등이 펼쳐져 청계천의 문화발전소 탄생을 축하하며 예술가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한마당 잔치가 벌어질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개요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 3월 15일 설립됐다. '문화와 예술의 다양한 가치를 발현하고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선도적 문화예술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예술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fac.or.kr

연락처

서울문화재단 전략기획팀 오진이 02-3789-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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