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3분기 영업이익 27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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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04-11-15 13:42
서울--(뉴스와이어)--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 www.dsme.co.kr)이 올 3분기 매출액 1조1,404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70억원, 경상이익은 566억원, 당기순이익은 4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매출액은 7.9% 증가한 것이나, 영업이익은 75.5%, 경상이익은 66.8%, 당기 순이익은 65.1% 감소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후판 등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과 원화의 평가 절상, 2002년 저선가 시기 수주한 물량 건조 등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1월에서 9월까지 1,81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 감소한 것이다. 또한 9월까지 매출액은 3조4,558억원, 경상이익은 3,250억원, 순이익은 2,3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1.9% 증가, 17.5% 감소, 16% 감소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재무총괄(CFO) 심규상 부사장은 “내외 악재로 인해 대형 조선업체들의 경영이 악화됐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영업이익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지난 5월부터 비상경영을 선포하며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에 노력한 결과이며,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으로 제품구성(Product Mix)을 가져간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매출액 4조4,190억원과 당기순이익은 2,381억원을 목표로 했으며, 9월까지 매출액은 78.2%, 당기순이익은 97.7%를 달성해 올해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산업의 경영 악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후판은 선박 제조원가의 약 12~15% 가량을 차지하는 자재로, 올해 초에 비해 35%~70% 정도 대폭 상승했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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