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재단, ‘기술로드맵 수립을 위한 특허평가시스템’ 특허 취득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특허가 이미 존재하는 분야에 대한 중복 기술개발투자의 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되어 기술개발투자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산업기술재단(사무총장 박봉규(朴鳳圭), www.kotef.or.kr)은 중장기 기술전략을 제시하는 로드맵을 수립함에 있어서 관련 특허기술을 분석·평가하는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거세지고 있는 선진국들의 특허공세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산업기술재단은 2003년부터 자체개발한 특허평가기법을 활용하여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를 시스템화하여 특허를 출원한지 4개월 보름 만에 국내특허로 등록되었다.
* 로드맵은 미래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제품을 도출하고 최선의 기술 대안(alternative)을 제시함으로써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적·기술적 경로를 ‘지도’처럼 제시하는 중장기 기술기획방법이다.
이 특허평가시스템은, 선진국의 특허공세에 대한 사전 예방과 함께 특허공백분야에 대한 기술개발전략을 제시하는 등 ‘특허확보 지향적 기술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그동안 지적되어온, 특허가 이미 존재하는 분야에 대한 중복 기술개발투자의 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되어 기술개발투자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美(SBIR 프로그램), EU(FP4 Quick Scan Action) 등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중복을 방지하고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전 특허분석을 의무화
한국산업기술재단 박봉규(朴鳳圭) 총장은 “지난 2002년부터 한국산업기술재단은 부품소재·산업기술·에너지기술·항공우주 등 주요 분야에 대한 국가 로드맵을 전담하고 있으며, 이러한 로드맵은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의거하여 국가기술정책의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재단은 이밖에도 국제기술협력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국제기술협력 유형 및 파트너 선정방법론을 시스템화하여 2건의 특허를 더 출원한 상태”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ote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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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재단 기술전략팀 강성룡 선임연구원 02-6009-3113 011-9780-7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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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21일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