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주택업체 올 하반기 21만4천가구 분양예정

서울--(뉴스와이어)--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이 올해 하반기 전국에서 21만4천가구를 분양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주택협회(회장 이방주)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분양물량을 파악한 결과, 신규분양아파트는 21만4천787가구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하반기(15만4천480가구)에 비해 39% 증가한 물량이라고 26일 밝혔다.

※ 물량이 증가된 주된 요인은 지난해 8.31, 올해 3.30 대책으로 인해 당초 계획대로 사업추진이 어려워지고, 지방선거와 월드컵 영향 등으로 하반기로 미뤄졌기 때문이며, 최근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억제와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주택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됨

유형별로는 분양이 1만6천529가구로 지난해 하반기(2만2천735가구)에 비해 27.3% 감소했고, 도급은 13만2천488가구로 지난해 하반기 (8만2천218가구)에 비해 61.1%가 늘었다. 한편 재개발은 1만2천9가구로 지난해 하반기(7천190가구)에 비해 67%가 늘었고, 재건축은 4만141가구로 지난해 하반기(2만6천94가구)에 비해 53.8%가 늘어났다.

※ 도급사업이 증가한 이유는 미분양, 미입주 등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소비자들이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유명 브랜드를 가진 대형 주택건설업체가 시공업체로 많이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며, 재개발·재건축 공급물량의 증가는 서울의 뉴타운 개발사업과 지방의 수주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임.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9만6천302가구로 전체의 44.8%, 지방이 11만8천485가구로 55.2%를 차지했다. 수도권은 지난해 하반기 5만8천638가구에 비해 64.2%가 증가했고, 이중 서울에서 공급할 물량은 2만2천361가구로 지난해 하반기(1만5천69가구)에 비해 48.4%가 증가했다.

이에 비해 지방은 지난해 하반기 9만5천842가구에 비해 공급물량이 23.6% 늘어났으며, 특히 충청권은 올해 하반기에 2만3천912가구가 공급돼 지난해 하반기(2만4천757가구)에 비해서는 공급물량이 3.4%가 줄었다.

2천가구가 넘는 대단지로는 ▲12월에 대전 대덕구 석봉동에서 풍림산업이 공급하는 3천982가구를 비롯해 ▲9월에 대구 달서구 성당동에서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공동사업으로 3천466가구▲12월에 경기 고양 일산구 식사동에서 벽산건설이 2천735가구 ▲11월에 부산 북구 만덕2동에서 현대산업개발이 2천665가구 ▲12월에 경기 용인 동천도시개발구역에서 삼성물산이 2천515가구 등 11개 단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에는 협회 81개 회원사중 55개사가 참여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사업계획이 없거나 아직까지 사업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자료를 미제출한 회원사는 집계에서 제외됐다.

웹사이트: http://www.housing.or.kr

연락처

한국주택협회 기획홍보팀 김동수 팀장 02-512-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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