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스토리’ SS501 캐리비안을 녹여버린 달콤 보이스 현장
현재는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꽃미남 가수들이지만 그들도 초짜였던 시절이 분명 있었을 터.더빙녹음 역시 그들에게는 처음해보는 도전때문인지 녹음실 문을 들어서는 그들이 긴장하고 낯설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맡은 배역을 정하기 위해 더빙연출자 권희덕 감독이 즉석 보이스 테스팅을 제안, 대본을 손에 든 멤버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특유의 엔터테이너 기질을 발산하며 이내 즐거운 시끌벅적 분위기로 돌변!!
또한 실제 녹음이 들어가자 장난기는 사라지고 놀라운 집중력으로 각자 맡은 배역을 훌륭히 소화해내 스탭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세상초짜지만 용기백배한 주인공‘파이’를 연기한 SS501김형준은 테스트 끝에 형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주인공 역할을 꿰차고 마치 ‘파이’와 한몸이 된 것처럼 끼 넘치는 연기력을 보여줘 제작진을 흐뭇하게 했다는 후문. SS501의 리더 김현중 역시 곱상하고 예쁜 외모와는 달리 독특한 선굵은 목소리로 느끼한 CF감독 ‘맥스’로 열연해 숨겨진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그러나 김현중이 즉석에서 만들어낸 보이스톤이 극 중 ‘맥스’의 이미지를 더 독특하게 만드는데 일조한다는 제작진의 판단아래 생각지도 않았던 살아있는 캐릭터로 만들어 낸 것. 따라서 김현중은 연기내내 목젖을 누르며 쉰소리를 내야했는데 너무 집중 한 나머지 더빙 후 아픈 목을 푸느라 잠시 고생하기도. SS501의 터프가이 박정민은 주인공’파이’의 어릴적 친구’퍼시’역을 맡아 귀엽고 발랄한 목소리 연기를 선보였으며 SS501의 댄디가이 김규종은 평소 수줍고 조용한 이미지를 벗어나 영화 곳곳 배치된 재미있는 캐릭터들을 도맡아 다양한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끼 많은 멤버들답게 즉석 애드립도 다양했는데 특히 주인공’파이’가 ‘코딜리아’와의 데이트를 앞두고 기분이 업 되어 흥얼거릴 때 김형준의 즉석제안으로 SS501의 히트곡 ‘Snow prince’가 삽입되기도 했으며 한 근육한다며 자신을 소개하던 ‘파이’에게 일침을 가하는 씬에서 김규종은 ‘네가 몸짱이면 난 얼짱이다’라는 대사를 애드립으로 넣기도 해 현장감이 살아있는 생생한 즐거움을 만들어 내는데 일조를 하기도 했다.
<파이스토리> 더빙연출을 한 권희덕 감독은 “녹음은 처음이라서 어려워하지 않을까 했는데 내 걱정은 기우였다. 본인들이 하면서 더 재미있어하고 신나하는 거 같다. 각자의 보이스 컬러가 <파이스토리> 더빙에 잘 묻어나서 관객들의 영화보는 재미가 쏠쏠할 거 같다”며 참여한 멤버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슈퍼 꽃미남 그룹 SS501의 넘치는 끼와 또 다른 매력을 담뿍 느끼게 해 줄 2006년 여름, 첫 포문열 신나는 초특급 애니메이션 <파이스토리>는 오는 7월6일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
CJ엔터테인먼트 개요
씨제이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는 대한민국의 영화 제작 및 배급, 공연 기획사이다. 1995년 설립된 제일제당 멀티미디어 사업부로 시작한 CJ엔터테인먼트는 드림웍스의 배급권을 따내면서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게된다. 1996년 제일제당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로 이름을 바꾼후 영화 제작 회사인 제이콤을 설립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영화사업을 시작하게된다. 1997년 8월 1일 본 회사(제일제당 CJ 엔터테인먼트)가 설립되었고, 2000년, 독립적인 기업으로 재출범했다. 2004년 공연 제작사업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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