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고부가강관 개발 줄이어

서울--(뉴스와이어)--현대하이스코(부회장:김원갑)가 최근 고부가 강관제품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에 연이은 성공을 거두며 국내 강관업계의 최고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내황산부식강관의 개발에 성공하여 현재 이 제품을 영흥화력발전소 건설현장에 납품하고 있으며, 이 달에는 승용차량의 전면창틀에 사용되는 초고강도 강관의 개발에 성공하여 자동차사의 제품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포스코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상업생산에 성공한 ‘내황산부식강관’은 석탄·중유 등의 연료가 연소하며 발생하는 유황성분에 의해 강관이 부식되는 성향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이같은 특성으로 인해 화력발전 내부설비에 주로 사용된다.

특히 이 제품은 까다로운 기술력과 높은 제조원가 등의 이유로 그동안 전량 일본 등지에서 수입되어오던 제품으로, 이번 개발을 통해 국내 강관분야의 기술수준 향상은 물론 수입대체로 인한 제조원가 감소 및 물류비 절감효과까지 거둘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자동차 전면창틀에 사용되는 ‘초고강도 강관’은 차량 전복사고시 탑승자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제품으로, 일반강관의 3배에 달하는 120kg급 이상의 강도를 지니고 있다.

이 제품 역시 국내 최초의 개발실적으로, 고급차종에 적용되는 고부가제품인 만큼 향후 생산이 본격화될 경우 큰 폭의 수익성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하수 개발 등에 사용되는 ‘카파베어링강관’ 또한 현재 개발작업을 마치고 양산준비에 한창이다.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 제품은 구리·니켈 등의 소재조합과 열처리공정을 거쳐 용접부의 녹 발생을 해결한 제품으로, 미주지역의 지하수개발공사에 수출이 유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이 제품은 녹에 강한 특성으로, 지하수개발공사 외에도 습기가 많은 지역의 매설이나 수자원 운송관 등의 용도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꾸준한 매출증대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연이은 고부가강관 개발실적과 관련하여 현대하이스코측은 “강관사업의 특성상 특화제품의 다양화는 일차적인 매출증대는 물론 신시장 개척에 있어서도 유리한 조건이 된다”며, “이를 통해 수입대체와 수출증대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hysco.com

연락처

현대하이스코 경영지원팀 김병규 대리 2112-9027 011-9755-6233 Fax : 775-7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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