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오늘은 목소리를 좀 높여야 될 것 같다.

오늘 원내대표 회담이 아무런 합의도 이끌어 내지 못하고 끝났다. 한나라당 이재오 대표는 개방형 이사제 조항을 재개정하지 않으면 어떤 시급한 민생법안이라 할지라도 협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한나라당이 개방형이사제의 ‘등’자 한 글자를 고집하며 생떼를 부리는 통에 애꿎은 국민들의 등만 터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사학법 재개정만 중요하고 우리 아이들이 식중독에 걸리든 말든, 부모들이 아침마다 도시락 싸느라고 전쟁을 치르는 말든 아무런 관심이 없다는 말인가?

오늘 아침 회의에서 이재오 원내대표가 ‘사학법 개정이 없었으면 급식사고 없었을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는데, 사학법을 재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던 분들도 어이없어 웃었다고 한다. 들리는 말로 사학법 재개정 없이는 전당대회에서 표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민생법안처리를 막고 있다고 한다. 이것이 사실이면 한나라당 전당대회 때문에 민생법안 처리가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민생법안처리 가로막는 한나라당 전당대회 중단하라’고 구호라도 외쳐야 할 판이다. 국회가 한나라당 전당대회의 하부기구인가? 왜 민생법안이 한나라당 전당대회의 볼모가 되어야 한단 말인가?

박근혜 전 대표는 대권 때문에, 이재오 원내대표는 당권 때문에 사학법 재개정을 신주단지 모시듯 머리에 이고 있는 탓으로 애꿎은 서민만 피해를 보고 있다. 선거에 압승하자마자 권력다툼에 혈안이 되어서 민생을 팽개치고 있는 한나라당의 오만을 국민들은 반드시 기억할 것이다.

다시 한번 호소드린다. 집권야당 한나라당은 국회로 돌아와 시급한 민생법안 처리에 시급히 협조해야 할 것이다.

▷ 일 시 : 2006년 6월 27일(화) 14:40
▷ 장 소 : 국회기자실

2006년 6월 2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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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항일독립운동의 애국애족정신과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은 건국정신 그리고 4·19혁명, 5·18과 6·10 국민항쟁 등 반독재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가치들을 계승한다. 열린우리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으로서 민주평화개혁세력과 양심적 산업화세력 그리고 지식정보화세력과 함께 하고자 한다. 열린우리당은 남과 북, 해외동포 8000만 민족이 더불어 잘사는 통일선진 강국, 지식문화대국의 꿈을 실현하고자 모든 국민의 한결같은 염원을 받들어 제2창당을 선언한다. 우리는 인본주의에 입각한 민주·평화·번영을 21세기를 이끌어 갈 기본가치로 삼아 20세기의 낡은 이념대립을 극복하고 세계화와 정보화의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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