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총장 추천 선출결과 장만채 교수 당선
총 4명의 후보자가 나선 이날 1차 투표에서는 전임강사 이상인 전체 교수 293명(총 310명 중 해외파견 등으로 17명 제외)과 직원 177명(총 185명 중 공로연수 등으로 8명 제외) 등 총 선거인수 470명 중 463명(교원 289명, 직원 174명, 98.5%)이 투표에 참가했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실시된 1차 투표 결과는 과반수를 얻은 후보가 없었으며, 장만채 교수(교원 128표, 직원 22.2표, 득표율 46.0%)와 최주호 교수(교원 71표, 직원 12.1표, 득표율 25.5%)가 1, 2위를 차지하였다. 상위 2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실시된 2차 투표에서는 총 선거인수 470명 중 459명(교원 287명, 직원 172명, 97.7%)이 투표에 참가하여 장만채 교수가 201.5표(교원 180표, 직원 21.5표, 득표율 62.1%), 최주호 교수가 115.8표(교원 106표, 직원 9.8표, 득표율 35.7%)를 얻음에 따라 장만채 교수의 당선이 확정되었다.
이번 총장추천자 선거에서는 직원 선거참여가 처음으로 이뤄졌으며, 직원들의 득표율은 1차에서 교원 선거인수의 14%, 2차에서는 11%를 반영하였다.
총장 임용추천 당선자 장만채 교수(자연과학대학 기초과학부)는 서울대학교 학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순천대학교 전자계산소장, 자연과학대학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순천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총장 임기만료일(10월 20일) 40일전인 2006년 9월 10일까지 선정결과를 순천대학교 총장에게 보고하며, 교육공무원 임용령에 의해 대학은 임기만료일 30일전인 9월 20일까지 교육인적자원부 장관겸 부총리에게 총장 후보 당선자를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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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28일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