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때 기분, 男 ‘아쉬웠다’ - 女 ‘후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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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6-06-28 09:12
서울--(뉴스와이어)--이혼을 할 때 남성은 아쉬운 기분으로 헤어지는 반면 여성은 후련함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2006년 6월 10일부터 6월 26일까지 재혼전문 결혼정보업체 온리-유(www.ionlyyou.co.kr : 대표 손동규)가 전국의 재혼 희망자 438명(남녀 각 219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전 배우자와 이혼할 때 의 기분, 분위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28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남성은 ‘아쉬웠다’(28.3%)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나 여성은 ‘후련했다’(36.5%)를 가장 높게 꼽은 것.

다음으로 남성이 ‘무덤덤했다’(23.6)와 ‘후련했다’(18.9%), ‘철천지원수처럼’(15.0%)등을 들었고, 여성은 2위의 ‘무덤덤했다’(31.3%)에 이어 ‘서로 축복을 빌며’(15.6%)와 ‘철천지원수처럼’(10.3%)의 순으로 답했다.

‘첫 번째 결혼의 실패가 남은 인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결혼의 소중함을 재인식했다’(남 : 35.9%, 여 : 41.7%)를 첫손에 꼽았다. 그 외 남성은 ‘강인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났다’(17.9%) - ‘사람을 주의 깊게 관찰한다’(15.4%) - ‘결혼에 대한 인식이 악화됐다’(12.3%) 등을 들었고, 여성은 ‘사람을 주의 깊게 관찰한다’(18.6%) - ‘자림심이 키워졌다’(11.9%) - ‘삶에 대한 회의가 생겼다’(10.7%)의 순을 보였다.

‘이혼 후 생활의 변화 양상’에 대해서는 ‘결혼 얘기를 잘 안하는’(남 : 23.3%, 여 : 28.1%) 경향을 나타냈다. 또 남성은 ‘부지런해졌다’(19.6%) - ‘사람만나기 꺼린다’(15.9%) - ‘생활이 불규칙해졌다’(14.6%) - ‘단점을 고쳤다’(10.3%) 등의 변화상을 보여줬고, 여성은 2위의 ‘사람 만나기 꺼린다’(16.9)와 ‘겸손해졌다’(14.1%), ‘부지런해졌다’(12.9%), ‘절제된 생활을 한다’(11.2%)고 대답했다.

남성과 여성 모두 긍정적 변화(남 29.9% : 부지런해졌다와 단점을 고쳤다 등/ 여 38.2% : 겸손해졌다, 부지런해졌다, 절제된 생활을 한다 등)보다는 부정적인 변화(남 70.1% : 결혼 얘기 안한다, 사람 만나기 꺼린다, 불규칙한 생활을 한다 등/ 여 61.8% : 결혼 얘기 안한다, 사람 만나기 꺼린다 등)가 많은데 남성에 비해 여성이 상대적으로 좀 더 긍정적으로 변했다.

‘이혼 후 대하기 가장 불편한 사람’으로는 남성이 ‘부모형제’(25.8%) - ‘전 배우자 친지’(23.5%) - ‘친구’(11.7%) - ‘친지’(10.8%) 등의 순으로 꼽은데 반해 여성은 ‘전 배우자 친지’(28.3%) - ‘부모형제’(22.6%) - ‘회사동료, 선후배’(17.0%) - ‘형제의 배우자’(8.5%)등을 꼽았다.

이 조사를 실시한 온리-유의 정 현정 상담 매니저는 “재혼자들 중에는 남성에 비해 여성이 상대적으로 피해의식이 큽니다”라며 “이번 조사결과도 이런 심리상태와 맥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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