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대구대에 스토리지 가상화 기반 재해복구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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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2006-06-28 09:29
서울--(뉴스와이어)--한국IBM(대표 이휘성)은 대구대학교에 대학교로는 처음으로 스토리지 가상화를 기반으로 하는 재해복구 시스템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번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으로 인해 대구대학교는 캠퍼스 정보화 분야의 선도 주자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번 시스템은 대학 기관의 IT 인프라 이노베이션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IBM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IBM의 대표적인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인 SAN 볼륨 콘트롤러 (SAN Volume Controller) 와 재해 복구용 스토리지 DS4300을 도입해서 스토리지 벤더 솔루션의 종속성을 탈피하여 개방성을 제공하는 이기종 통합 환경을 구축했다.

이번 재해복구시스템의 특징은 하이엔드급 유닉스 서버 IBM System p690과 시스템 스토리지 ESS 800으로 구성된 기존의 통합 스토리지 시스템에 미드레인지급 시스템 스토리지 DS4300를 추가 배치하여 하이엔드와 미드레인지급 스토리지 장비간 재해복구 체제를 구현한 것이다.

가상화를 통해 데이터 복제가 동기화 되는 부분은 학사 업무, 도서 업무, 포털, 홈페이지, 웹 메일 등이며 ESS800과 DS4300 간의 데이터 복제는 SAN 볼륨 콘트롤러의 PPRC(Peer-to-Peer Remote Copy) 기능을 통해 수행되도록 구현했다.

대구대학교 정보통신원은 2005년 상반기부터 가상화를 통한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을 본격적으로 검토했고, 당시 대구대학교 정보통신원이 중점을 두고 비교한 사항은 여러 솔루션의 기능적 차별화 외에도 유지보수 등의 서비스 품질과 레퍼런스 현황 등이었다.

대구대학교 정보통신원 서온균 정보화개발팀장은 "가상화의 경우 금융권 레퍼런스를 많이 참조했다"며 "이를 기초로 학내 환경에 맞는 시나리오를 도출해 보고 초기 투자 비용이 높지 않으면서 동시에 디스크 증설 및 통합 등의 부문에서 유연성 및 개방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한 결과 다른 회사 제품보다는 IBM의 SAN 볼륨 콘트롤러 (SAN Volume Controller)가 우리의 요구 조건에 딱 맞는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라고 SVC 도입 이유를 밝혔다.

대구대학교는 현재 추진 중인 학내 통신망 교체 작업이 완료되면, DS4300 장비를 전산실 내부가 아닌 학내 다른 건물로 이전하여 재해복구 전문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IBM 홍기찬 시스템 스토리지 사업본부장은 이와 관련, "스토리지 가상화는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모든 기업 또는 고객들에게 생존을 위해 요구되는 경쟁력 있는 IT 인프라 구축을 위한 첫걸음이다. 급변하는 고객 서비스 및 신기술의 발전 등에 적절히 대응하려면, 개방성과 표준화를 근간으로 하는 가상화가 없이는 이루어 질 수 없다. 대구대학교는 U-캠퍼스 환경을 위한 IT 인프라를 스토리지 가상화를 통해 구축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타 대학교들 보다 한발 앞선 정보화 기술력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가장 안전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 기대 효과 >

1. 대구대학교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거둔 최대 효과는 학생 개개인의 정보, 학내에서 유통되는 다양한 지식 자원의 안전한 보호 및 관리 그리고 중단 없는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는 것. 대구대학교는 데이터에 대한 새로운 가치 인식 조성과 더불어 데이터 이중화 체계를 구축, 안정적인 정보화 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마련했다. 우선, 모든 서버 즉, 운영 중인 모든 서비스가 단일 백업 체제로 묶임으로써 운영과 관리 부문에서 기존 환경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혁신된 백업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서온균 팀장은 "기업의 IT 투자는 경쟁력 강화를 통한 이윤 증대가 주 목적이겠지만 대학은 교육 환경 개선 및 구성원 개개인의 교내 생활에 대한 만족도와 편의를 중시하는 고객 만족에 무게를 둔다"며 "이번 시스템 도입은 구성원 개개인의 정보가 안전하게 보호, 관리된다는 믿음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부분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 또한 이번 재해복구 시스템은 대구대학교 정보통신원의 심적 부담감을 낮추어 보다 중요한 업무에 매진할 수 있는 효과도 제공하고 있다. 재해복구 시스템이 장애 발생에 따른 서비스 중단 및 데이터 유실 등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는 안전판 역할을 함으로써 메인 통합 스토리지의 디스크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SVC 도입으로 재해복구 스토리지로의 전환 시간이 짧고 서비스 운영에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3. 한편 통합 스토리지 인프라의 효용성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비용 대비 효과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점도 이번 프로젝트의 중요한 효과이다. 어떤 벤더의 디스크를 도입하더라도 2004년 추진한 통합 스토리지라는 심플한 구조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서온균 팀장은 "유비쿼터스 서비스 관련 학생 및 교직원 대상 신규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할 때 향후 서비스 확대에 따른 디스크 증설시 이번 SVC 도입 효과를 톡톡히 볼 것 같다"며 "어떤 벤더의 디스크이든 간에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우수한 제품을 들여와도 스토리지 인프라 구성의 단순성이 저해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적용 솔루션 설명 >

[IBM SAN 볼륨 콘트롤러 (SAN Volume Controller) 버전 3.1]

: IBM SAN 볼륨 콘트롤러 (SVC)는 다수의 이기종 스토리지 컨트롤러에 산재된 볼륨들을 단일한 관리창을 통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주며, 물리적 디스크 자원의 풀을 만들어 서버에 필요한 만큼의 스토리지 볼륨을 가상적으로 할당함으로써 더 이상 스토리지가 서버에 종속되지 않으면서도 스토리지 리소스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따라서 특정한 디스크 볼륨이 특정한 서버에 종속된 것이 아니라 가상적으로 할당된 것이므로 SVC는 어플리케이션이 가동중임에도 불구하고 볼륨의 용량을 줄이거나 늘릴 수 있으며, 심지어는 데이터의 저장 장소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스토리지 마이그레이션 작업도 가능하게 되므로 비로소 진정한 '어플리케이션으로부터의 데이터의 독립'을 이룰 수 있는 강력한 기반 기술이 된다. 가상화 테크놀러지 기반의 SVC는 스토리지 시스템의 성능 향상을 위하여 병렬적으로 추가할 수 있는 controller로 최대 8개의 Node로 확장하여 초당 500,000이상의 IO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SVC는 유연성을 증대하고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고객이 디스크 어레이 고유의 복사 기능과 SVC의 복사 기능 중에서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IBM System Storage DS4300]

: IBM System Storage DS4300(이전의 FAStT600)은 8TB까지 확장 가능한 표준모델과 16TB까지 확장 가능한 터보모델로 구성되었다. DS4300은 최신 스토리지 네트워킹 기술을 사용하여 end-to-end 2 Gbps의 파이버채널 솔루션을 제공한다. IBM DS4000 미드레인지 디스크 시스템 제품군의 일부로써, 공통 스토리지 관리 소프트웨어와 고성능 하드웨어 설계가 적용되어, 훨씬 더 저렴한 가격으로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EXP100과 결합하여, DS4300과 DS4300 터보 모델은 최대 28TB까지 RAID로 보호되는 용량 구성을 제공하며, 제한된 액세스, 데이터 참고 및 니어라인 스토리지에 대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 요구를 위해 경제적이고 확장 가능한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웹사이트: http://www.ibm.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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