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RMS, 영국을 만나다
뉴로테크닉스는 영국의 신경외과 및 정형외과 분야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이 곳의 Mr. Ian Graney(이안 그레이니) 대표와 Mr. Guy Tuck(가이 턱) 임원이 RMS 투자에 대한 면밀한 재협상을 위해 세원셀론텍 본사를 직접 방문했으며, 27일과 28일 양일간 바이오 생산설비 견학과 함께 실제 콘드론(국내 생명공학의약품 제1호, 개인맞춤형 관절치료제) 시술 관람 일정이 진행되었다고 회사 측은 덧붙여 설명했다.
성수동의 중앙연구원 및 바이오 생산설비 견학을 마친 뒤 여의도의 세원셀론텍 본사로 이동한 뉴로테크닉스 측 관계자는 회의석상에서 “현재 영국의 많은 대학과 병원들이 바이오 메디컬 기술 도입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이들과 컨소시엄 등을 모색한다면 RMS가 지닌 우수한 기술성과 시장성이 영국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영국시장 내 RMS를 처음 도입하기만 한다면 이후 시장을 확대하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 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으며, “뉴로테크닉스가 영국에 가장 먼저 RMS를 도입해 시장을 선점하고자 하며, 그 마케팅의 열쇠는 바로 우리의 주요 파트너와 기술제휴를 통해서 풀어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세원셀론텍은 이미 지난 5월 런던에서 뉴로테크닉스와 1차 비즈니스 미팅을 가진 바 있으며, 그들이 정밀한 시장성을 자체적으로 재검토한 뒤 구체적인 마케팅 계획을 준비해 다시 협의하기로 했었다. 그렇게 해서 마련된 뉴로테크닉스의 이번 방문에서 그들은 영국의 왕실국립병원 및 로버트 존스 앤 아그네스 헌트병원과 협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RMS와 두 병원의 세포배양에 관한 기술제휴를 제안한 것이다.
두 기관 모두 영국 NHS(National Health Service, 국립의료원)의 위탁기관으로, 특히 신경계 및 근골격계 분야에서 100여 년의 전통과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왕실국립병원은 영국 내 정형외과 전문의의 20%를 양성하고 있는 교육기관이자, 세계 최초의 자기유래 연골세포치료제 ‘카티셀(Carticel)’을 개발한 세계적인 바이오기업 젠자임사(Genzyme)와 세포배양에 대한 기술제휴를 맺고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로버트 존스 앤 아그네스 헌트병원은 현재 자체적으로 patch 타입의 연골세포치료제를 소량 생산하고 있으나, 그 기술수준과 마케팅 기반이 취약해 이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었다.
세원셀론텍은 이번 뉴로테크닉스와의 한층 구체화된 상담내용에 대해 “영국 현지진출 및 투자유치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세계적인 재생의학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영국, 그리고 왕실국립병원 등 높은 공신력을 보유한 기관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영국 내에서는 물론, 전 세계시장에 보다 효율적으로 RMS의 입지를 다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안에 가시적인 결실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영국 두 기관과의 기술제휴를 체결하는데 한층 가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더불어 세원셀론텍은 지난 9일 본사를 방문한 스코틀랜드국제개발청(생명과학본부 토니 베이커 국장)과 현재, 스코틀랜드 내 Therapy Center(세포치료센터) 설립 등 RMS의 스코틀랜드 시장진출을 위한 여러 방안들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woncellontech.com
연락처
세원셀론텍 IR팀 한상덕 팀장(016-204-1485) / 강양숙 (016-559-9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