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한국원자력연구소와 원자력기술 및 지식재산 협력에 관한 업무협정 체결
이번 협정체결로 양 기관은 지식재산권과 원자력기술에 관한 상호 전문화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교류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이다.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는 특허청이 보유한 1억 3천만건 이상의 특허정보와 다양한 최신 특허동향 분석자료 등을 제공받아, 연구기획 단계부터 선행특허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원자력연구소는 신형원자로개발단 외 7개 연구개발단과 부설 원자력의학원을 두어 연간 2400억원 대의 대규모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어, 특허정보의 활용으로 인한 기대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특허청은 한국원자력연구소가 보유한 국내 최고의 기술인력과 첨단 기술정보를 특허심사업무에 활용할 수 있어, 지식재산 세계 6강에 걸맞는 특허심사 품질의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된다.
이 날 전상우 특허청장은, ‘한국원자력연구소는 21세기 세계 원자력기술을 선도하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기관을 목표로 커다란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연구소’라고 평가하면서, 특허청은 연구개발 기획단계부터 특허정보가 활용되어, 보다 효율적인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박창규 한국원자력연구소장도 원자력 기술분야와 관련하여 특허심사에 필요한 모든 기술정보를 적극 지원하며, 기술자문에 응할 것임을 다짐했다.
그간 특허청은 국방과학연구소등 30여개 주요 연구기관과 업무협력협정을 맺고 협력과제를 추진해 왔으며, 2006. 5월 기업형 중앙책임운영기관 출범 이후 고객감동행정을 공고히 하기 위한 일환책으로 이번 업무협정이 체결되었으며, 앞으로 양 기관 간 협력의 단계적인 진행에 따른 파급효과가 주목된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po.go.kr
연락처
전기전자심사본부 전기심사팀 서기관 송원선 042-481-5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