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주민등록운영지원시스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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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8 10:32

서울--(뉴스와이어)--전입신고,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인감증명 등은 국민들과 밀접한 생활의 일부이다. 이러한 중요성에 따라 주민등록·인감을 담당하는 공무원 수만 약 8,500명에 이른다. 그러나 이들의 대부분이 신규직원으로 채워지게 됨에 따라 전문성 부족으로 국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부족한 점도 있는 것이 현실이다.

행정자치부(장관: 이용섭)는 국민과 가장 밀접한 주민등록·인감 행정서비스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서는 담당 공무원이 스스로 학습하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판단, 지난 3월부터 주민등록운영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시스템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지방행정혁신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주민등록운영지원시스템(jumin.mogaha.go.kr)」은 주민등록·인감 담당 공무원이 상호 의사소통할 수 있는 내부전용 홈페이지로, 질의응답 코너, 법령·지침 및 공지사항을 게시하는 코너, 토론방 코너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담당 공무원이면 누구라도 회원으로 가입하고 참여할 수 있다.

지난 3개월간 약 70,000여명이 방문, 5,000여건의 질의답변이 이루어졌으며, 주민등록·인감업무 특성상 즉시 민원해결을 위한 창구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질의응답 코너는 일선 담당 공무원이 직접 답글을 올리고, 이 답글에 대해 상호 토의하며 최적의 해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러한 업무관련 노하우·지식들이 시스템에 차곡차곡 축적되면 하나의 커다란 지식창고로 기능하게 될 것이다.

행정자치부는 이번 「주민등록운영지원시스템」 가동을 주민등록·인감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계기로 삼는 한편, 이번 사례를 지방인사·조직 등에도 확산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행정혁신을 적극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전행정부 개요
전자정부 운영, 민생치안, 재해 재난 관리, 건전한 지방자치제도 개선 및 지방재정 확립, 선거 국민투표, 공무원의 인사 및 복지, 행정조직의 관리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내무부에서 행정자치부, 행정안전부, 안전행정부로 명칭이 바뀌었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정부청사관리소, 국가기록원,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지방행정연수원, 이북5도위원회, 경찰위원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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