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빈’ 로완 앳킨슨의 ‘키핑 멈’ 7월 14일 개봉 확정
<키핑 멈>은 로완 앳킨슨 외에도 <잉글리쉬 페이션트>의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 <해리포터 시리즈>의 매기 스미스, <사랑과 영혼>의 패트릭 스웨이지 등 뛰어난 배우들의 기가 막힌 세트플레이가 백미로, 영국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하며 높은 흥행 성적을 거두었다.
소심한 남편 목사 월터, 바람 피는 아내 글로리아, 색골 딸 홀리, 왕따 아들 피티. 가족이라는 말이 무색하리 만치 서로에게 소원해져 있는 그들.
바람 잘 날 없는 이들에게 자상하고 상냥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수상쩍은 노령의 가정부가 새로 들어오면서 겪게 되는 엽기 소동을 미스터리와 드라마, 엽기, 블랙 코미디로 적절하게 버무린 유쾌한 성찬이다.
‘숨 죽이고 조용히 하라’는 뜻을 가진 <키핑 멈>은 세련된 언어 유희가 살아있어, 한동안 국내에서 즐길 수 없었던 웰메이드 영국 블랙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일 것이다. 7월 14일 필름 포럼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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